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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화재단의 갑질 횡포를 고발합니다.

지역
수원
분야
문화·관광·체육
청원기간
2020.04.10~2020.05.10
청원인
Naver-se**
조회수
3,119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 행궁동에서 친구들과 흑백 셀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있는 20대 자영업자입니다.

저희 스튜디오는 사진작가 없이 포토부스에 들어가서 리모콘을 이용해 촬영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셀프 스튜디오로써 수원의 10~30대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개업한지 어언 한달 반 째 코로나로 매출이 반토막이 된 와중에 갑자기 시 공무원 두분이 스튜디오로 찾아 오셨습니다.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전통사업부라고 본인들을 소개하더군요.

그분들이 한 얘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행궁동 전통문화관에 이곳과 동일한 셀프 스튜디오를 개관하려 한다.

2. 가격은 이곳보다 쌀 것이며, 타격이 있을까봐 예의상 먼저 알리는 것이 맞을것 같아서 찾아왔다.

3. 스튜디오 설립은 확정이고, 이곳과 500m내에 위치하고있다.

시의 일방적 통보에 저희는 앞이 깜깜해졌습니다.

20대의 수원 청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코자 한푼, 두푼 열심히 모아 어렵게 개업한 셀프 사진관입니다.

국가는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20대 젊은 사업가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뒤로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그대로 가져가서 수원시라는 거대한 지지기반을 등에 업고 더 낮은 가격으로 소상공인의 삶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수원시의 셀프스튜디오 설립은 기정 사실이니 예의 상 알려줘야해서 왔다는 것"은 저희에게 "우리가 미리 알려줬으니 너희들은 폐업준비를 해라" 라는 말로 밖에 안들렸습니다.

이 셀프 스튜디오는 저희의 피와 땀이 섞인 가게입니다.
저희가 직접 페인트칠하며, 밤새 아르바이트 하며 번 돈으로 세운 청년들의 값진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말로만듣던 "갑질"을 국가에서 하다니요?

"상생"하는 방안을 찾자던 수원문화재단 전통사업부 팀장님, 주임님!

이 셀프스튜디오가 대체 "전통사업부"와 어떤 연관이 있습니까?

미확정된 사업도 아니고, 확정된 사업을 미리 알려주는 의도가 무엇입니까?

저희에게 폐업을 준비하라는 의미입니까?

"전통사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통사업부에서 전통사업과 전혀 연관성이 없는 셀프스튜디오를 개관하여 힘없는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빽없고 힘없는 20대인 저희가 이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시민여러분들께 청원 동의를 구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저희는 저희 생계를 위협하고, 아이디어를 갈취해간 수원시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고, 저희 친구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1인시위, 언론제보, 청원 등을 통해 기필코 이 사업을 막을 예정입니다.

저희들의 처절한 절규를 제발 귀기울여 주세요.
공감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