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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동안 졸다간 장애인 수능 이기요원에 대한 징계 요청

지역
안양
분야
교육·취업
청원기간
2019.01.06~2019.02.05
청원인
Naver-세**
조회수
224

청원내용

제 목 : 두 시간 동안 졸다간 장애인 수능 이기요원을 고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체1급의 장애를 가진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척수성근위축증 이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고 이번에 수능을 치뤘습니다.
이 질환은 전신의 근육이 약해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지능은 정상
아이들과 다를게 없는 일반적인 아이입니다.
지체1급의 장애 아이가 수능시험을 본다는 것은 공부하기도 힘들뿐 아니라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서도 그리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저는 시험전 교육청에 저희 아이의 상황을 상세히 말씀 드렸고 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제반 상황을 고려해 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혼자서 OMR카드를 작성할 수 없고 시험지를 넘길 수 없으므로 이기요원이 밀착해서 모든 것을 대신해 줄 것을 요청 드렸고 다행히 그 요구는 받아 들여 졌습니다.
시험은 안양소재 글로벌통상고에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당일2교시 수학시간에 이기요원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1. 필적 확인란 기재 논란 - 시험감독과 이기요원의 교육 불충분
시험지를 받으면 OMR카드에 필적확인을 쓰는 칸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는 스스로 글 씨를 쓸 수 없기에 모든 이기요원과 도우미가 필적확인란을 대신 작성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기요원이 작성하지 않자 학생은 써줄 것을 요구했고 이기요원은 안쓰는거라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감독관들은 그렇게 교육을 받았냐고 묻더니 “그럼 그렇게 하세요”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학생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지금까지는 다 써왔으니 재차 다시 써달라 고 부탁하자 그제야 써줬다고 합니다. 쓰는 것이 원칙이죠.

2. 시험시간 내내 이기요원의 졸음 - 장애학생의 원만한 신체지원 태만
2교시(수학) 이기요원(해당학교 교사)은 시험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졸기 시작해 아이가 시험지를 넘겨달라는 소리에 잠을 깼음에도 본인이 시험지를 넘기지도 않고 2명의 감독관에게 손가락질로 시험지를 넘기라는 시늉을 했다고 합니다. 그 감독관들은 처음에 그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서로 의아해 하다가 학생이 다급하게 시험지를 넘겨 달라고 얘 기를 하자 그 다음부터 2명의 감독관이 아이가 시험지를 넘겨 달라고 할 때 마다 번갈아 가며 넘겨 주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이기요원은 수학문제를 푸는 동안 답안체크도 바로 바로 하지 않고 머리를 떨구며 졸다가 벌떡 일어나 학생이 풀어 놓은 것이 있으면 체크하고 또 졸고 하는 상황이 수학 시간 내내 계속이었다고 합니다. 학생은 시간이 부족한 수학시간에 빨리 진행되지 못 하는 시험상황과 제대로 답을 체크하고 있는지 까지 모든 상황을 점검해야 하는 정말 어수 선하고 불안한 시험을 치뤘다고 합니다.

3. 시험당일 학생에게 불안감조성 - 3,4교시 시험에 악영향
2교시가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고 저는 이런 상황들을 학생을 통해 전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 점심을 먹인 후 본부실로 올라가 항의하자 이미 상황을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나중에 얘기 하자는 학교 교감선생님의 말씀에 저는 일단 아이가 나머지 시험을 치러야 했기에 돌아와 아이의 시험 준비를 시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교감선생님과 이기요원 2명의 감독관이 교실로 찾아와 서로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본인은 졸지 않았고 교실이 건조해 눈을 비비며 만졌을 뿐이라며 누가 그러더냐고 되려 저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한 말을 그대로 했으나 그 이기요원은 시험이 한참이나 남은 상황에 아이한테가서 물어 보자며 아이한테 진위를 따져 물으며 다그쳤습니다.
아이는 “선생님이 졸았잖아요. 그리고 감독관 선생님들께서 번갈아 가며 시험지 넘겨 주셨잖아요. 감독관선생님들이 이기요원 선생님한테 눈치 주시는 것도 봤어요.”라고 말하자 1명의 남자 감독관이 팔짱을 끼는 체스처를 취하며 “나는 시험지를 넘겨 준적이 없어. 여기서 팔짱만 끼고 있었어.”라며 거짓 증언을 했습니다.
순간 세명이 하는 거짓말에 학생은 완전히 거짓말을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반나절이나 시험을 남겨둔 아이는 억울해 하며 겨우 나머지 시험을 치뤘고 그렇게 힘들었을 그날 밤에 아이는 억울해 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4. 이기요원과 감독관의 거짓 진술 - 시험당일 발언과 다른 거짓 진술서 작성
다음날 저는 안양과천교육청 장학사에게 이 건을 말씀 드려 민원을 접수했고 일주일 후에 결과를 확인하니 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들 3명의 선생님들이 써낸 진술서에는 이기요원은 졸지 않았으며, 시험 당일 시험지를 넘겨 주지 않았다는 감독관은 시험지를 넘겨 줬다고 진술했으며, 저에게 눈을 비비며 만졌을 뿐이라던 이기요원은 단지 안구건조증으로 눈을 감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이라 해도 머리가 떨어지고 본인 스스로 놀라 벌떡벌떡 깨지는 않습니다.
아이는 분명히 이기요원이 졸고 있음을 봤고 가끔 머리가 떨어 졌으며 머리가 떨어질 때 깨는 상황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시간에 그것도 장애학생의 도우미 역할인 이기요원으로 들어와 설령 눈을 감고 있었다 해도 그 또한 학생을 제대로 서포트하지 못하고 본인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근무태만입니다.

5. 관할교육청의 미흡한 대응 - 이기요원 졸았다는 증거 없어...
더욱 화가 나는 건 해당 장학사가 모든 상황을 끼워 맞추기식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필적확인은 안써도 되는 건데 오히려 써준 사람들이 의아하다, 학부모가 장애로 인해 이기요원의 밀착 도움을 요구했음에도 시험지는 누가 넘겨줘도 상관없다, 손가락으로 지시한건 오히려 아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용하게 하려고 한 것이니 더 좋은거 아니냐, 이기요원이 졸았다는 증거가 없다.
한 교실에 학생 혼자와 선생님이라는 신분의 감독관3명이 있고 CCTV도 없고 핸드폰도 없고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고 더군다나 수능이라는 그 무겁고 제한된 시간 안에 있었던 학생에게 증거를 대라는 듯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 아이가 거짓 발언을 할 이유도 없거니와 오히려 꼼꼼하게 도와 주신 다른 이기요원분들까지 이상하다는 식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6. 교육부 요청 사항
저는 지금까지 계속 요구하지만 진실을 말하고 그들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본인의 잘못도 인정하지 않고 학생을 거짓말장이로 몰고 있는 2명의 감독관과 이기요원,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짜맞추기식 핑계를 대고 있는 교육청 장학사...
학부모 입장에서는 모두 한솥밥 먹는 제식구 감싸기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이기요원 앞에서 정의를 말하지 못하는 어린 감독관들은 진실을 말씀하셔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정작 학생 한명을 거짓말장이로 몰고 있으니 과연 우리나라 아이들은 누구에게 무얼 배우며 자랄까요?
장애 아이니까 모르겠지, 그냥 넘어 가겠지 하시면 엄연한 장애인 차별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결코 그냥 지나갈 수 없으며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부디 교육부에서는 이 건을 다시 조사하여 진위를 밝혀 주실 것을 바라며 저희 아이의
억울함도 풀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