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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3700번을 계속 운행해주세요

지역
고양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0.03.09~2020.04.08
청원인
Naver-wi**
조회수
57

청원내용

경기도 고양시에서 인천광역시로 10년째 출퇴근하고 있는 도민입니다.
그동안 시외버스인 3700번을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노선이 끊기게 됐습니다.
3월 11일(수)자로 3700번 의정부-인천 노선이 폐선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3700번을 이용하면서 잦은 배차 변경 등 불편함이 많았으나,
그나마 그 거리를 이용하는 교통편이 없어 참고 다녔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없어진다니 앞으로 출퇴근 할일이 막막합니다.
경기고속은 손님 이용이 적어 적자가 난다고 하는데,
배차 간격이 일정 시간을 유지할 때는 승객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배차되고부터는 이용 승객이 현저히 줄어들게 됐습니다.
승객들도 1시간 30분을 기다리느니 여러번 갈아타더라도 다른 차편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으니까요.
무엇보다 버스 배차 시간을 조정하면서 그동안 승객들에게 공지가 없었습니다.
폐선이 된다는 이야기도 의정부 터미널에 붙여놓았다는 말로
회사 관계자는 할일을 다 했는 듯 얘기했습니다.
각 정류장에서 타는 사람들은 승객이 아닌가요?
최소한 페선을 할 거라면 1주일 전에라도 버스 내부에 게시를 하던지 해야지
그것도 전화를 해서 '왜 버스가 안오냐' 물으니 폐선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용객 감소와 적자로 인해 폐선을 한다는 회사의 입장을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각 정류소마다 3700번을 이용했던 승객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최소한의 안내는 해줘야 하는게 이용했던 승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의정부에서 고양시-공항-부천-부평-인천을 거치는 긴 여정에 함께했던 승객들이
휴대폰 앱에서 버스정보시스템을 하염없이 돌아보다 실망하며 돌아서기를 여러번.
회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청원합니다.
3700번이 운행을 재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