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증질환을 가지고 있어 집에만 있습니다. 직장다니고 있는 가족을 위에 혹시나 하고 수원시청역에 있는 우체국까지 갔는데 거기까지 가서야 수원지역은 우체국에서 판매 않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 구성원의 직장주변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사무실에서도 마스크가 공급이 안되서 사용했던 마스크를 일주일 동안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 80넘은 노모도 계셔서 퇴근하고 오는 가족을 보면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영통구 매탄권선역 주변에는 약국이 한곳 있지만 지난 목요일부터 계속 마스크가 안들어 오고 있으며 gs슈퍼에 딱 6개 들어 왔었습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나가보면 마스크 구하는 분들만 있습니다.
동네 주변에 하나로 마트도 없지만, 우체국은 있어도 수원 지역 우체국과 하나로마트는 판매처 해당이 안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확진자가 94명이 넘은 지금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마스크 공급이 골고루 이루어졌으면 합니다.또한 예방이 국가적으로도 더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줄 믿습니다.
아파트는 아파트 관리소에서 일반 주택은 주민센터에서라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기회를 골고루 주 시면 좋겠습니다.
전 국민이 마스크 때문에 고충을 겪고 있겠지만, 마스크 보급이 보편적으로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보호 받지 못하고 지역상 외면 당하고 있는 것 같아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