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에 결혼이 예정되어있는 예비 신랑입니다. 답답한마음에 글남겨봅니다. 정말 하나하나 아껴가면서 작년부터 결혼식을 준비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음아프지만 결혼식을 연기하려합니다. 다만 연기하는과정에서 웨딩업체와 갈등을 겪고있습니다.
처음엔 총비용의(식대 대관료 보증인원포함) 80%를 요구 하더라구요
전 비슷한 상황을 겪고있는 지인이 위약금없이 연기를 시켜줬다는 말은 다 똑같이 해주는줄 알았습니다. 위약금이 너무 과하다 계속 요청하니 위약금은 없애고 이번엔 대관료와 식대를 올린다네요... 처음 말했던 금액에 비하면
많이 감액이 되었지만 넉넉치않은채 준비한 저희로서는 부담이 큰게 사실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혼여행 항공권 호텔예약등 위약금 여지가 있는 취소 항목들이 남아 있는상태라...마음이 답답하네요... 미루게된다면 업체에서 제시한 날짜는 7월 인데...사실 비수기 비인기 시간대 이런건 상관없습니다
미리 예약하신 예비 부부들도있을테고 그정도는 저도 충분히 예상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계절에 비인기시간대를 3월 결혼식 보다 대관료와 식대를 올려받는다는게 참... 사정을해도 본인들도 사태가 이래서 부족한 매출을 매꿔야 한다는 말을 하니... 힘든시기에 너무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정부처나 행정처에 글을 남기고 상담을해도 현재로선 도와드릴방법이 없다 하네요... 답답한마음에 글남겨봅니다. 도움되는 답변이 달렸음 하는 바램입니다.. 힘든시기에 다들 고생이 많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