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입니다. 신종코로나19 때문에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어 문의드립니다. 현재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온 국민이 불안감에 휩싸이고 사망자까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오늘 16개월 영아와 4세 영아의 확진으로 인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 규모가 작아 20명이 생활하고 있으나 직장에 다니는 부모는 몇 분 안되고 거의 전업주부로 이루어져 있으나 코로나19 여파에도 아침9시면 전업주부들이 아이들 등원시키고 5시~5시30분이 되어야 하원합니다. 교사는 하루종일 마스크를 쓰고 소독을 하며 아이들이 하원후에도 놀잇감을세척하고 개인위생과 청결에 온힘을 다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으로는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하는 저로써는 버스가 신천지가 있는 교회를 지나가는 것을 안 후부터 제가 어린 영아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지고 있습니다. 어린 영아들에게 전파할 수도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당장 어린이집 일을 그만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발 유치원과 초등, 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대책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왜 교육청에서는 발빠르게 움직이는데 어린이집은 해당이 안되는 겁니까? 어린이집에는 한살부터 4살의 정말 어린 영아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이때에 제발 구체적인 대안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쉬고 있는 전업주부들이라도 제발 가정보육하도록 지침을 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