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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실사를 나와 주십시요, 간곡히 청원드립니다.

지역
하남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19.04.03~2019.05.03
청원인
Naver-슉**
조회수
104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하남시 미사지구에 거주하는 경기도민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주소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45." 입니다.
하남시에는 유독히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 이곳은 아파트들이 먼저 건립이 되었고 바로 옆의 공터들이 있었죠. 기껏해야 5,6층 정도의 건물들이 이웃하겠다는 상식수준의 생각을 했던 것은 바로 옆이 아파트, 주거지였기 때문입니다.
설마 그런 위치에 공룡처럼 어머어머한 지식산업센터가 허가가 나고 이렇게 주민들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 생각치 못한 일들은 현실이 되었고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매일매일 주민들에게 소음과 분진, 심지어 화학약품 냄새의 온상이 되었음에도 주민들에게 양해 한마디 없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공사를 하는 내내 안전은 뒷전여서 인근을 지나며 저희 아이가 다칠뻔한 사건도 있었고 이를 항의를 공사장 직원들에게 폭언을 들어 심리치료를 받기까지 했습니다.
저 하나만의 일이였을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격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한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많을 것입니다.

범령을 몰라서 대기업에서 법대로 하라며. 법대로 했다고 합니다.

네, 저희가, 제가 무지해서 이렇게 높은 건물이 올라왔고, 그 과정 내내 속된말로 당했습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드라이브 인'방식이랍니다. 저희 주민들은 이런 방식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오는 것은 주택가 옆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만 그들은 법대로 했답니다. 그래서 또 힘없이 그 건축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너무하죠.
주택가와 이 드라이빙 인 시설이 마주보입니다. 저희집은 6층인데 아마 20여층까지 이 시설이 이렇게 휜하게 보일 것입니다.

밤미고 낮이고 차량들이 바로 옆에서 오고 나며 들리는 소음, 매연을 높은 층에서 매일 바로 옆에서 느껴야 합니다. 게다가 조명이 훤합니다. 더불어 이런 부분들을 보이지 않게, 들리지 않게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하려는 노력은 단 1도 없이 너무나 훤하게 들여다 보입니다.
저는 뭔가 이것들이 보이지 않도록 마무리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행사에서는 이것이 마무리라고 하더군요.
얼마전엔 이곳에 쌓여있던 스치로폼을 비롯한 가벼운 건축자재들이 3월에 분 강풍에 밖으로 날려 차량들이 다니는 길에 흩날려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옆인 저희 아파트를 비롯 인근 아파트에까지 날리기도 했죠. 도로에는 말할 것도 없었구요. 차량들이 많이 다니던 시간이라 작지 않았던 그 자재들이 바람에 날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했던 아찔한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허술하게 공사를 진행해 왔고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이 마무리가 덜 된 듯한 주차장이 아닌 주차장에 입주한 기업들이 적치한 그 무엇들이 지난 3월보다 더 큰 바람에 날려 밖으로 쏱아져 나오게 되면 어쩔까 하는 생각에 밤에 잠이 온 옵니다. 그런 우려를 이 시행사는 법의 테두리에 있다며 방관하고 방치하며 공사는 이것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늘 불안함에 살아야 하는 이 고통, 제발 그들이 인근의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소음, 분진, 매연, 더불어 조망권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불안함을 늘 마주하지 않게 보이지 않는 마감재를 추가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남시는 더이상 주민들의 편이 아닙니다. 많은 민원을 넣고 이런 마감으로 인허가를 해주는 건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임을 끊임없이 제기해도 늘 방관자적인 입장이라 너무나 슬픕니다.

밤이고 낮이고 이렇게 환하게 불을 켜고 방미고 낯이고 차량이 오가는 모습을 늘 마주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이들이 제발 이런 흉물스런 비주얼을 가릴 수 있는 방안을 세우게 꼭 힘을 실어주세요.
동네의 일계 4층 주차타워에서도 밖에서 차량이 보이지 않게 구조물을 설치하여 전혀 주차타워임을 알 수 없게 하는데 이런 대형 건축물, 대형 건설사의 행태는 상식선을 완전히 벗어난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임에 너무나 답답합니다.

제발 이 공룡 대림산업의 "테스티타워"의 기만행위를 확인해 주시고 힘없는 주민들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