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코로나바이러스를 잘 방어하고 있는 당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도서관을 모두 문닫아버리는 바람에
취준생들은 카페를 전전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대책이라면 잘 따라야겠지요.

그러나 도서관은 대체로
1. 세 칸에 한 명 앉을까 말까 하며
2. 입을 꼭 다물며 공부하며
3. 다들 손소독을 열심히 합니다.
4. 대부분 다니는 곳만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구청, 동사무소, 우체국, 은행, 버스, 지하철보다
감염 위험성이 훨씬 적습니다.
그런데 모든 도서관을 폐쇄해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카페로 내몰리고
훨씬 불결한 대학 도서관으로 내몰렸습니다.

정부 당국의 노력으로
현제

사망자는 한 명도 없고
확진자는 30명도 안됩니다.

숙고의 결과이겠지만, 정략적인 오버액션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시 닫더라도,
부디, 도서관을 즉시 다시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의 버스나 지하철, 구청보다는 훨씬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