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청원 1만명 이상 동의 시 도지사가 답변합니다

본인인증

청원작성

청원목록

청원설문조사

나의청원

만료 참여인원 0

경력이 낙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알고 봤더니 신규채용이 아닌 결원자 대체 일자리 청년인턴 등

지역
수원
분야
교육·취업
청원기간
2020.02.07~2020.03.08
청원인
Facebook-김**
조회수
65

청원내용

정부사업이나 지자체 예산 등으로 공공기관에 고용된 청년일자리 인턴이나 계약직 근로자가 과연 그 조직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지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명박 정부때 대학들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을 때 구직사이트에는 3개월에서 6개월짜리 인턴직이 많았습니다. 저는 도서관, 복지부 등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있었지만 도서관 에서 일하기 위해 사서자격증을 따기로 했기에 도서관에 취업을 희망했습니다. 희망에 부풀어서 6개월짜리였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 봤던 낯익은 사서분들이 보였고 업무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같이 동기로 들어온 분들 중 한분은 바로 퇴사하고 중견기업에 취업했고 사무실 공무원분들은 잘됐다면서 축하를 하더군요. 저도 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마주친 공무원이 저에게 지금 알바말고 취업은 안해? 라고 물었습니다. 그 일을 그만두고 5년 후 다시 그 지자체의 야간계약직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서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는데 "왜 취업안해요"입니다.
그동안 여러 계약직 인턴이나 육아휴직제를 거치며 급하게 일을 구하면 오히려 그 경력이 오점이 된다는 것을 많은 일을 통해 느꼈습니다. 데스크이 앉아 있는 저에게 "야 김 뭐였더라 알바! 학생!" 이렇게 부르는 분이 꽤 많았습니다. 민원상 문제가 생기거나 민원인이 당직자를 찾을때 계약직이지 직원이 아니라며 저 계약직이 실수한거다 라고 말한 기억도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뽑을 생각도 아니었고 정부사업으로 할당된 인력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공무원이 잘못한 것도 아니겠죠. 문제는 그렇게 뽑은 인력이 대민업무를 수행하고 용역으로 고용되서 계약직을 지도감독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회사에도 있을 서류나 기안이 없기 때문에 포스트잇으로 업무가 전달되고 외부업체에 아르바이트를 했다면 배울 수 있었을 편목업무도 할 수가 없습니다. 문헌정보학을 배우지 않더라도 책을 정리하거나 대출반납은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게 있다면 요즘에는 전보다 관공서에서 3개월 6개월짜리 일자리를 내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자리를 만들때 고려해주실 게 있습니다. 작은 일자리라도 조직에 소속된 노동자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대로 된 업무흐름이 아니라 눈치로만 일이 진행되고 두 사람만 앉을 수 있는 책상 앞에 다섯 사람을 앉혀놓고 그 다음은 알아서 해라 정도입니다. 20대부터 30대에 정부예산으로 할당된 그런 계약직 인턴 등을 하며 어쩌면 낙인이 되버린 이력서를 들고 다시 구직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시설에서 정규직을 시켜주겠다고 말해서 갔더니 외국인을 상대로 헌금을 걷게 하고 방문하는 사람마다 목사라고 저를 부르는 곳에서 일하다가 짤리고 다시 일자리를 찾는데. 구직사이트에 제가 지원할 수 있는 곳들은 대부분 육아휴직 대체직이거나 직원이 그만두고 생긴 결원자를 대체하는 일자리입니다. 30대에 다시 일자리를 구하면서 가장 후회한 게 있다면 전공과 관련된 흥미위주의 일자리를 찾았다는 점,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뽑는 일자리에 지원해 일하면서 괜한 희망을 품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민방위 2년차가 되서 공익근무요원을 선임으로 앉혀두고 일을 한 적도 있고 공무원이 전해주는 단순반복 일감을 하는 것 외에는 배운 게 없습니다. 일이 없을 때는 부모님은 직업이 뭐냐 소득은? 결혼은 같은 질문을 받게 되고 자존감이 더 낮아진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왜 말이 없느냐 잠시 피해있고 싶으면 갈때가 없는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조민 인턴 증명서를 가지고 좌우가 충돌하면서 구직서류에 대한 검증기준이 높아져서 장단 3000원씩 하는 졸업증명서를 서류제출때마다 제출하고 경력증명서는 해당기관마다 달라서 과거 직장에 찾아가서
직인을 찍어와야 하는 곳도 예전보다 많이 생겼구요. 누군가는 저에게 조언을 한다며 기록관리학을 배우거나 사서교사가 되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지자체의 일자리센터에서 그 일자리를 지원하시지 그래요? 이렇게 묻더군요. 2년을 주간대학원이나 저녁 5시에 년 2천만원 이상드는 직업훈련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요.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단기사업을 통한 일자리라도 보람있게 일하고 적은 보수라도 조직에 소속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얼마 전에 대기업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그만둔 동년배와 일용직을 하다가 만나면서 그 나이가 되서 여기서 일하면 쓰나라는 이야기를 구직사이트에 올라오는 일자리 수를 보면 실업자는 많고 일손은 부족하다 중소기업을 노리라는 조언을 자주 듣는데. 대부분이 누군가 그만두고 육아휴직이라서 직원간 사이가 안좋아서 재단과 생각이 달라서가 많았습니다. 단순한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자리가 민간일자리라 할지라도 대부분 정부예산과 관련이 있는 일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