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평택 지제 센트럴 파크라는 지역주택 조합원
입니다. 2015년 저렴한 가격에
내집마련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주택조합에 가입했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추가분담금 없음이라는 문구
와 당시 토지매입 100%라는 직원의
말을 믿고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입주 1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인
금년 3월의 임시총회에서 추가
분담금 1500만원, 6월에는 2700만원, 9월초에는 3200만원의
추가분담금을 말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토지 일부에 알박기 땅이있어 평택시에서 사업
승인도 안되고 있어 입주지연마져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명백한
업무태만 내지는 사기에 가까운
처사입니다. 계약서 위반입니다.
입주전에는 반드시 회계감사가 진행되어 이 모든 의혹들이 명쾌하게 밝혀지고 입주가 되어야 합니다. 회계업체 선정은 입주자 즉
조합원들이 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여 인천 송도 센토피아라는 조합
에서 적발회계를 통해 부정한 비용
1160억원을 밝혀낸 회계업체를
조합원들이 추천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송도센토피아의 업무
대행사와 평택 센토피아의 업무
대행사가 동일하므로 저희 조합원
입장에서 당연한 선택인 것입니다.
그런데 조합측에서는 이를 받아
들이지 않고 일반회계감사만을
주장하며 자신들이 추천한 회계업체
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입주예정자로 구성된 밴드에서 회계업체 선정투표결과 참여자 중 95%가 넘는 인원이 지지하는 회계업체를 반대하는 조합의 입장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9월27일부터 입주 시작인데 이런
문제들을 뒤로 한 채 추가분담금만
주장하고 있는 이 황당한 상황을
서민들은 어디에 하소연 해야 합니까? 촛불혁명으로 달성한 민주
정부의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공평한 이라는 대통령님 취임사
일부가 귀에 생생한데 정작 서민들
삶의 현장에서는 피가 마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산하 평택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택조합의 실상을 사펴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명절인데도 즐겁지 못한 서민들의
한숨이 짙어지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