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명역KTX역으로 이사할 사정이 생겼을 때 서울로 출퇴근 하는 남편도 만족할 수 있고 역도 가까운 소하동은 저희에겐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했고 2018년 3월 이사했습니다.

지하철역이 가깝다는 남편말을 믿었고 저는 외출도 잘 안하고 외출 시 자차를 이용해서 몰랐는데 최근에 남편이 출근하던 그길로 제가 외출을 했습니다.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었던 것은 둘째치고 구름다리 처럼 금천구청역과 연결된 다리 중 하나가 낡고 노후한 모습이 닭장같았습니다.
행정구역이 경기도인지 서울인지 애매해서 그랬을까요?

그 동안 남편이 하루같이 다녔던 길이라는 사실에 마음아팠고, 낡은 금천구청역 옆에 호사스런 금천구청을 보며 씁쓸했습니다.

일 손 부족해서 구석구석 다 살필 여유 없었을 줄 알고 청원하니 확인하고 보수 등 주변환경 개선 부탁드립니다.

행정구역이 어디든 경계 지역은 협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집 안 쓰레기든 내집 앞 쓰레기든 내가 치우는게 맞는거겠죠.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