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을 쓰는 저는 현재는 경기도 시민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 수원에 수년간 거주했으며 이재명시장님을 평소 존경하고 소통하는 자세에 감명받은

기억이 많아 하소연이라도 해 보고자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8년 12월 30일 0시 20분경 청주시 흥덕구 봉명지구대 앞에서 경찰에게 쫒기는 범인과

대치를 하는 과정에서 본능적으로 돕게 되었으며 검거과정에서 전치 3주정도의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2019년 1월 10일 청주 흥덕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20만원의 검거보상금을 수령했으며

경찰측에선 부상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 하여 전치3주의 진단서를 제출했으나 추후 연락이 온 내용으론

제가 직접 약 1개월간 병원에 방문 치료를 하고 그 영수증을 제출하면 심의를 열어 실비 보상을 해준다

하였습니다만 저는 일용직 근로자로 사건이후 현재까지 약 1개월째 부상으로 일을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며 재정적 어려움이 있어 의료지원이라도 경찰측에 부탁하였으나 경찰측에선 절차상 어렵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며 사실상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들고 답답한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 청주 시 군 구 모든 기관에 제 사정을 전달하고 도움을 받을

방법을 찾아보았으나 결론적으로 저는 범죄 피해자가 아니며 경찰을 돕다 부상을 입은 부분에 대해선

도움이 어렵다는 답변만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부분에 대해 경기도는 어떤 행정적 정책 기반이 있는지 궁금하며 유사한 사례가 혹시 있었다면

어떻게 조치가 되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너무 신체,정신적으로 힘들어 솔직히 죽고싶은 심정입니다만 이렇게라도 글이라도 남겨야 후회라도

남지 않을것 같아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