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아주대, 창현고, 유신고 학생들의 90% 이상이 광교중앙역에서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교중앙역에서 창현고, 아주대 후문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1 km도 채 되지않는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혜령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혜령공원의 언덕을 힘겹게 넘어가거나 직선거리의 세 배 이상이 되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또는 걸어서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혜령공원을 가로지르는 보행터널을 구축하여 학생들 및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도보이동 가능거리 = 약 3 km>
<보행터널 구축 요청거리 = 약 1.5m>

현재 광교아르데코아파트 옆 혜령공원 입구에서부터 둘레길을 마련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시간에 맞추어 등교해야하는 학생들에게 혜령공원을 빙 돌아가는 둘레길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관할구청이 서로 다르긴 하지만 영통구에서 창현고, 유신고, 아주대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은 만큼
혜령공원을 가로지르는 보행터널이 마련된다면 학생들 및 주민들의 편의 개선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성남시 탄천이나 서울시 한강반포지구 등을 보면 보행자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짧은 거리의 터널을 뚫음으로써
보행자들이 먼 길을 돌아가지 않고 직선거리로 다닐 수 있게 되어 주거의 질이 매우 향상된 사례가 많습니다.

우리 수원시에서도 광교아르데코아파트 옆에서부터 혜령공원 중앙광장 (화장실옆)으로 관통하는 터널을 뚫어주시면
주민들, 특히 학생들의 편의가 매우 향상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