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P9100 버스를 이용해 수원에서 판교까지 출근하고 있던 직장인입니다.

9시까지 판교에 도착하려면 새벽같이 일어나 출발해야 하는데,
그나마 그렇게라도 출근이 가능했던 것은 P9100 버스를 예약할 수 있었을 때였습니다.

P9100 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앱을 통해서 매일 10시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 또한 매일 그 시각 몇 분 전에 알람을 맞춰둔 상태입니다.
1초라도 늦으면 예약에 실패하니까요.

또 아마도 다른 예약 사용자와 예약하려는 좌석이 겹치면 예약에 실패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 이용해야 하는 출근 버스 대수가
수요에 비해 너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직장인들이 똑같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매일같이 힘들고 시간이 부족해 아슬아슬한 출근길을 가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버스를 1~2대 정도 늘려주시면 판교로 출근하는 수원시민분들의 불편이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생업을 위해 직장으로 가는 출근길에 너무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로 이직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제가 일하는 업종의 회사가 결국은 대부분 판교에 모여있구요.

수원시민들 중 판교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한 번만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 검토해주셔서
꼭 버스 대수를 늘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