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경기도지사 김동연입니다.
먼저 경기도 철도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청원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8기 제7호 경기도민 청원 「의정부-양주 구간 7호선 연장노선을 복선으로 건설할 것을 요청드립니다」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청원하신 바와 같이 운영 면에서 복선이 단선보다 효율적이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경기도에서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복선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3차례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였으나 1차, 2차 모두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3차에서도 경제성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2013년 10월 의정부시와 양주시에서 복선을 단선(직결)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2월, 최초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일로부터 6년 3개월 만에야 통과되어 현재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복선화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선철도를 복선철도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개통지연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재원 마련 등 사업 타당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복선화 추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하고 조율하겠습니다. 또한 운영을 담당하게 될 시군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경우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복선화 추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내 집 앞, 우리 동네 철도 시대를 열어 도민께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7호 도민청원 만족도 조사(24.2.26.~3.25.) 아래 URL 클릭
https://forms.gle/1431HjwknNXMZ1bm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