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도민, 의정부시 30년 거주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 소속 팀원 이선아입니다.
저는 현재 체험관에서 1년 11개월을 일을 하고 있었으며, 1달 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될 예정자였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도 의정부 시청에서 의정부시 예산이 없어 앞으로 계약연장을 더 이상하지말고 1년마다 새로운 사람을 채용하라는 공문이 왔습니다.
경기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다른 부천센터,오산센터 등의 비해 다양한 사업과 체험관 운영에 힘써왔습니다. 저 역시 무기계약 전환에 힘써왔으며, 열정을 다해 일을 해왔습니다. 또한 제가 여기 체험관에 들어 온 이유는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한 아이 엄마로써, 아픈 아이들이 많은 요즘 편식개선과 식생활 교육으로 조금이나 건강한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작은 도움으로 도와주고자 지원했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해야 우리아이들이 채소편식을 덜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까?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먹을까? 온통 그 생각으로 일을 해왔는데 1달 남기고 더 이상 계악연장이 안되어 실업자가 된다니 어이없을 뿐더러 허망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의정부 센터는 한 사람이라도 부족해도 다른 팀원들이 연차도 못쓰고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하는 처지입니다.그리고 채용이 잘 되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곳에 갑작스럽게 연장이 안되니 나가라니요.. 이게 맞을까요?
노인인구가 많아 노인 복지에는 엄청 돈을 쓰고 있는 복지보다는 이제 자라나는 새싹들인 어린이 복지가 더 많아져야 하는건 아닌지요?
정부에서는 취업률이 좋지 않다고 떠들어대면서 회사도 잘 다니고 있는 사람을 정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건가요?
솔직히 말해 일 안하고 돈 받고 있는 의원들을 감축해야하는 건 아닌가요?
다시 한 번 고려 부탁드립니다.
제발 경기도도민으로 경기도가 일자리개선은 으뜸이 될수 있도록 힘써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