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난임부부중 한명입니다.

저희는 결혼 후, 아이를 가지고자 시도한지 6개월이 지나도록 자연임신으로 성공하지 못하여,
병원을 내방하여 정액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만, 병원에서는 정자를 찾을수 없다는 청천병력과 같은 결과를 듣고
서울의 유명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알아보니, 저희는 비폐쇄무정자증, 정자를 생산하는 고환의 기능이 정지하는 경우이더군요..
저희는 이에 굉장히 상심하고 심난하지만 인터넷 블로그 및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microTESE라고하는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어요..
(*microTESE수술은 고환 2개를 절개하고 고환내부를 고배율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정자를 채취하는 수술)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 않아 건강한 식습관 및 민간요법등 저희부부나름대로 건강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야 했습니다. 바로 남성난임 수술의 경우는 비급여로 진행되어 개인적인 부담이 크다는 현실 말입니다.
저희는 비폐쇄성 무정자증이지만 일반적으로 폐쇄성 무정자증을 앓고있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수술비용은 1회당 적게는 200만원대(대형병원), 많게는 400만원 이상(개인병원) 든다고 알고있어요..
알아보니 남성난임의 추이가 최근들어 많이 증가했다는 기사도 있더라구요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남성 난임 환자 10년 사이 33.7% 증가 원글 링크 : http://www.whosaeng.com/144548

또한, 상기의 microTESE수술에서조차 정자를 찾지 못하는 저희같은 부부의 경우 호르몬치료후에 다시 2차 또는 3차 수술을 추가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시 사용하는 호르몬제는 여성이 과배란할때 사용하는 호르몬제와 동일하나
치료비용에는 남임시술비지원대상의 경우와 비교할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험관 등 난임시술(만44세 미만 여성 70% 지원)시 과배란을 위해 호르몬치료제(고00프900iu)를 처방받으면
납부하는 비용이 5만원 미만입니다...
남성난임의 경우 아무런 사회경제적 지원이 없기에 호르몬치료제(고00프900iu) 처방시 적게는 30만원대(대형병원)
많게는 100만원대(개인병원)이 듭니다.]
** [ ]글은 저도 아직 여기까지 진행해보진 못하여 서울시청원글에 있는 글을 복사하였습니다.
원본글 링크 : https://idea.seoul.go.kr/front/freeSuggest/view.do?sn=194170

남성난임의 경우 아무런 사회경제적 지원이 없기에 호르몬치료제(고00프900iu) 처방시 적게는 30만원대(대형병원) 많게는 100만원대(개인병원)이 듭니다.

임신에 있어 남성에게도 책임이 있는 바 남성의 난임에도 경기도에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으면 하여 이런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희는 이미 진행한 수술이여서 차후에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저희가 지원받을순 없을것 같습니다만 저희같은 차후에 저희와 같은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본 청원을 작성하게되었습니다.
길지만 짧은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관심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