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안성에서 만성신부전으로 장애등급을 가지고 계신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실나이 66세면 아직 정정하신 분들이 많지만 저의 노모께서는 만성 신부전으로 주3회 4시간을 투석진행하고 있으며
좌안실명에 오른쪽 신체 마비증상으로 인해 거동마저 어려우시면 5분 이상을 잘 걷지 못하시는 상태여서 혼자서도 바깥출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동안은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동행천사 라는 교통약자시스템을 이용하여 안성과 가장 근거리에 있는 천안 단국대에서 안과치료를 하였는데
이번에 바뀐 경기도광역이동지원 시스템으로 인해 아예 이용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차가 없는 서민으로서 시에서 지원하는 정책으로 노모를 케어할 수 있었는데 이젠 천안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병원을 다녀야 할 생각에 눈앞이 막막해졌습니다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고려부탁드립니다
천안까지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버스를 이용해서 모시고 다녀야하는지 아님 병원진료비에 왕복택시비를 부담하며 모시고 다녀야할지
아님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을 이용하려 30분안으로 도착가능하던 병원을 옮겨야할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