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태준이라 합니다.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참여기구의 지원이 하도 부족해서 청원을 해야 될 것 같아서 말씀 드립니다.
경기도에서는 청년참여기구1111 라고 하는 거버넌스 조직을 운영중이고, 이제 3기에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거버넌스 조직이 매번 비대해지는데 지원사업단 전담인력이 너무 적다는겁니다.
청년위원을 전년도에는 200명, 요번년도에는 250명을 뽑았습니다. 청년위원들이 많아지면서 이런저런 질문이나 내용은 많은데 정작 청년참여기구 소관인 청년지원사업단 직원은 2~3명 남짓입니다.
그러면 인당 관리인원이 백명이 넘는다는건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제대로 된 거버넌스 조직을 이끌고 싶으면 지원사업단 인력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작년도에는 비정규직인 지원사업단의 정규직화 얘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비정규직인 지원사업단 정규직화를 청년위원이 구태어 뭐라 말 할 필요는 없지만, 정규직으로 근무를 안시켜줄거면 최소한 전담인력을 넉넉하게 배치해서 업무처리에 대한 문제가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경기도 예산이 적은 편도 아니고, 경기도에서 추구하는 가치가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드는 일입니다. 경기청년참여기구는 경기도 내에 있는 청년들 중 거버넌스를 조직해서 민관협치로 운영되는 조직입니다. 이런 조직의 특징은 민에서 주도를 해 관에서 서포트를 제대로 해줘야지만이 정책이 제대로 나온다는겁니다.

청년위원들 중에서도 제대로 된 수당 지급이 되지 않아서 참여율이 지지부진한데, 사업단에서도 만성 인력부족으로 직원들이 갈려나갑니다.

제대로 된 민관협치가 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조직에서 많은 정책과 많은 모니터링 내용이 나올 것이며, 그것들은 경기도에서 추후에 다 정책을 만드는 데 쓸 기초자료가 될 것입니다.

청년참여기구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조직이 움직이려면 의지와 자금이 있어야됩니다. 의지는 저희가 끌어 올릴테니 지원이라도 제대로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