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나가는 시민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시흥시 거북섬동 지역에 볼일이 있어서 자주 가는 지역 중에 하나입니다. 거북섬동의 경제활성화(MTV 단지, 레저단지 등)가 활성화된 건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교통편이더군요. 시흥시 지역도 시흥시 지역 나름이지만 개인적으로 정왕역 근처하고 은행동, 능곡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교통편이 괜찮은 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MTV 지역은 너무하더군요.

정왕역환승센터 앞에서 MTV행 버스(11-A, 33, 33-1, 29) 노선이 있긴 하지만 배차간격이 너무나 길어서 저로써는 매우 불편할 따름입니다. 한번 알아보니까 배차간격이 40분에서 1시간에 한대씩 되더라고요. 버스 한번 놓치면 적어도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저로써는 시간적인 손실이 너무 크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MTV 지역에 호반써밋 아파트 들어서고 레저 시설 마련한 건 칭찬해주고 싶지만 교통편이 너무 안 좋아서 아쉬워요. 지역 주민하고 얘기를 해봤는데 교통편이 안 좋은 이유가 수요가 많지 않아서 배차간격을 줄일수도 없다는 속설도 있고 지역이 아직까지는 활성화가 되지 않다 보니까 배차간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경기도에 사는 주민들(비단 이 문제는 시흥시만 문제는 아닙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이 경기도에 사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서울의 집값이 너무나 고공행진으로 발생이 되다 보니까 어쩔수 없이 서울에 직장을 가진 주민들이 경기도에서 살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현재 추세로써는 서울시 인구가 1000만명 붕괴가 되었고 경기도 지역이 서울 인구 못지 않게 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교통편 문제는 정말로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시흥시 지역 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항상 아쉬운 점이 참 많습니다. 예컨대, 일산신도시나 김포한강신도시에 사례를 보면 정말로 정책은 좋은데 아쉬운 점은 병원, 문화시설 등의 부재, 식당이 많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도 공무원들은 정말로 신도시 조성할 때 이런것들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시흥시의 MTV 사례를 보자면,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 길다보니까 저로써는 어쩔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서 갈 수 밖에 없는데 택시비 한번 그 지역을 갈때쯤 되면 기본이 10000원 정도 됩니다. 10000원이면 서민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큰 돈이지요.

그래서 제가 시흥시청하고 해당 버스 회사인 시흥교통에도 민원을 제기해봤지만 돌아온 답변은 버스 기사 채용의 어려움 이러한 현실 속에 있다 보니까 배차간격도 길어질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ㅠㅠㅠ 이러한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교통 문제는 10년이든 20년이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서울시도 지하철, 버스도 적자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대중교통 사업을 포기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수요가 없으니까 시흥시 지역에 버스 배차간격이 길다고 하는데 이거는 어딜까지나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경기도 시흥시 공무원 정책에 대한 열정 부재, 책임의식 부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MTV 지역 교통편 문제 대책을
1) 해당 버스 노선(11-A, 33, 33-1, 29 등)을 늘리고 버스도 늘리고 기사도 늘리는 거죠.
2) 버스 노선을 늘릴수가 없다면 1000원 택시 등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면 그만큼 저로써는 손해입니다. 일찍 가서 볼 일 보나 늦게 가서 볼일 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시흥시 공무원들 및 버스 회사 관계자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일을 안하려는 것 같아서 그래서 이렇게 경기도지사님한테 청원하는 바입니다.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면 조속히 빠른 시일 안에 버스 노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는 시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