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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번 버스 출근시간만이라도 2층버스 늘려주세요.

지역
용인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3.05.15~2023.06.14
청원인
Naver-Yi**
조회수
334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5000번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경기도민입니다.

용인, 특히 동백과 기흥에 인구가 많이 늘어난 것에 비해 서울행 출근버스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청원 드립니다.

종점에서 10번째 내외에서 이미 좌석이 다 찬 상태로 와서 오늘만해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정거장 이후로는 버스를 2-3대씩 놓친 후에야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한 대 정도 버스를 놓친 것은 출근에 지장이 없지만, 오늘과 같이 3대씩 놓친 이후에 버스를 타게 되면 회사에는 당연히 지각이겠지요..
오히려 입석제한이 없었을 때가 훨씬 만족도가 높다고 느껴질만큼, 최근 출퇴근으로 인한 피로도가 극심합니다.
버스를 이렇게 연속해서 놓치는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인가 생각도 들고요..

새벽 6시에 일어나 출근을 하는데도 지각을 하게 되니 경기도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가 없네요.. 회사를 그만둬야 하나.. 어떻게 해서는 서울로 가야하나.. 부터 더 심한 우울한 생각이 끝없이 이어지는 최근입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나쁜 기분으로 시작하니 하루하루도 살아가는 것도 힘드네요...
아무리 도시 인프라가 좋아도 생업에 지장이 생기게 되니 경기도민으로 태어난 것, 살아가는 것에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퇴근시간이야 퇴근 후 개인약속 조정 등 조정이 가능하지만, 출근시간은 조정이 힘든만큼 출근시간만이라도 2층버스를 늘려주시길 간곡히 청원드립니다.
금일에도 2층버스 한 대가 평소 출발시간보다 빨리 떠난 후, 그 다음 1층버스, 그 후 2층버스까지 다 만차로 왔는데, 중간의 1층버스가 2층버스였다면 상황이 조금 나아졌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같이 버스를 기다리시던 많은 이웃주민들도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지나칠 때마다 허망한 모습으로 볼멘소리를 내었는데 개선이 시급하다고 느껴집니다.

초당에서 출발하는 6-7시 사이 차량은 배차를 더욱 조정해 주시던가, 어렵다면 그 한 시간만이라도 2층버스를 늘려주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주셨으면 합니다.

바쁘신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모쪼록 현 상황에 대하여 재고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