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 1급 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신랑과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아이는 활동 보조 선생님과
매주 서울로 치료를 다니고 있는데
요즘 교통약자 이동 지원 차량 예약이 전혀
안되고 있어서 치료에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외로 다니는 차량이 겨우 10대 남짓 한다던데 과연 그 턱없는 갯수로 몇명이나 제대로 필요할때 이용을 할 수 있나요.. 9시가 되기도 전부터 유명가수 티켓팅 하는 것 마냥 접수하기 버튼을 누르길 기다려야되고, 9시가 돼서 누르면 이용자가 많다는 문구가 나오는 사이 예약은 끝나구요. 전화예약은 기본 대기가 3~40명인데 10대밖에 안되는 시외차량 가지고 치료를 다니기에는 너무 역부족입니다. 부디 차량과 인원을 좀 충원하여 교통약자들이 필요할때 어려움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주세요. 지금 이대로라면 우리아이는 어렵게 들어간 치료센터에서 출석률 미달로 강제 퇴출되게 생겼습니다.
하루빨리 조치해주셔서 이런 과열 현상이 얼른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