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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공사 사고 부실대응

지역
의정부
분야
기타
청원기간
2022.06.08~2022.07.08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51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의정부시 서광로 주민입니다.

대광로제비앙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아파트 옆으로 실개천이 있는데,
2021년 6월 13일 낮에 저희 아이가 개천가에서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저희와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경사로를 올라가다가 힘에 부쳐 뒤로 밀렸고, 자전거가 옆으로 돌면서
2미터 아래 아스팔트로 자전거와 함께 떨어졌습니다.
귀옆뼈가 골절됐고 이마 많이 찢어져서 꼬맸습니다..
하천이 공사가 덜 된 상태였지만, 임시 안전 펜스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영수증 등 달라는 서류를 올 해 2월 14일에 제출했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금껏 연락이 없습니다.

너무 놀랐고,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한 부모의 죄책감도 커
잘 알아보지도 않고 보험처리 된다는 말만 믿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록 병원비조차 보상을 받지 못하고 보니,
이해도 안되고 화가 납니다.

공사가 덜 됐으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든지,
들어갈 수 있게 해놨으면 임시라도 안전 펜스가 있든지 해야 했던 것 아닌가요?
약하게라도 가드가 있었다면 아이가 떨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사고 이후 며칠만에 개천가에 펜스가 다 쳐져있던데요?
그렇게 금방 할 수 있는 일이 안돼있어서
5살 아이는 아직도 잠자리에서 그 때 일을 떠올리며 몸서리칩니다.
이마와 머리 경계 부분에 피가 안쪽으로 굳은 혹과 흉터는 볼때마다 괴롭구요..

공사 진행 과정에 안전 관리가 부실했던 것 아닌가요?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나요?
관리가 소홀했으면 사후처리라도 잘 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보험은 접수가 된건지 어쩐건지 접수번호조차 받지 못했습니다.

처리가 되고 있는건지, 잊혀지고 있는건지,
누구의 잘못과 책임은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계속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