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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 참여인원 4

오지에 고립된 노인분들을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역
고양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1.12.19~2022.01.18
청원인
Naver-이**
조회수
98

청원내용

저희 어머니께서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산 3-1번지에 25년 넘게 살고계십니다.
이 동네는 농사지로 비닐하우스 농막을 짓고들 살고 계십니다.
바로 건너편에 ‘씨티칼리지’라는 커다란 위락시설이 있지만 이곳은 그곳과는 달리 깊은 산골에 사는 듯 주거 환경이 열악합니다. 이곳은 쓰레기수거 차령도 들어오지 않아 노인분들은 쓰레기를 들고 300미터 이상을 걸어 가야합니다. 그래서 한 분이 쓰레기를 태우다 소방헬기가 뜨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지 섬에도 인터넷이 들어오는데 인터넷 연결선이 없어 얼마 전에 제가 kt에 사정하여 설치 하였습니다.
특히 얼마 전에 저희 어머니집 앞 땅이 팔리면서 몇 십년동안 다니던 길을 막았습니다.
측량해보니 자기네 땅이라고 노인들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펜스를 쳐 길을 막았습니다. 그 길은‘씨티칼리지’바로 앞 도로로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유일한 길이였습니다.
후에는 비포장 흙길로 차가 빙 돌아다니는데 길이 산길 수준으로 눈 비가 내리면 진흙이 미끄러워 차가 다닐 수 없고. 겨울에는 울퉁불퉁 얼어버립니다. 노인 분들이 몇 번 미끄러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또 어찌 된 일인지 어머니 집과 같은 주소로 6가구가 등록이 되어있어 택배물품을 늘 이리저리 찾아다녀야 했는데,
이제 그나마 택배차량은 길이 나빠 들어 올 수도 없습니다.
저희들이 바라는 것은 비록 몇 채 안 되는 가구이지만 모두 농업과 가축 업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시는 어려우분들입니다
또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시고요. 버스정거정도 500미터 이상을 걸어가야 하는, 슈퍼마켓 하나 없는 동네에 사시는데 편하게 길이라도 다니 실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 해 주시길 간청 드립니다. 앞집이 펜스로 길을 막은 후 몇 번 동사무소에 가서 노인분들이 하소연을 했지만 개인 소유라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듣고 오셨다고 합니다.
저도 고양시청에 전화도 하고 민원도 드렸지만 제정 부족으로 지금은 해 줄 수 없다는 답을 들어야했습니다. 제가답답하여 알아본 결과 길을 정비하는데 약3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노인분들이 얼마나 사실지도 모르는데 언제까지 불편함을 감수하며 기다려야 할지..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까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도로명 주소의 제정비와 도로의 정비를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