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국토교통부 발전 계획 및 요즘 뉴스를 살펴보면 교통 대책이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경기도 동남부 지역 (광주, 용인 처인구, 이천, 여주)은 계획이 없어 보입니다.

각종 규제로 인해 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것은 어느 정도 알겠고, 새로운 교통대책을 마련하는데 수익성이 중요하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 교통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합니다.
도시 개발 계획 없이 마구잡이로 생겨난 도로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로 확장 또는 기후에 상관 없이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지하철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지하철을 뚫기 어렵다면, 최소한 근처 역까지 가는 도로 정비 및 연계 교통 수단을 대신 마련하는 것도 방안입니다.
교통 문제의 경우 담당 시에서만 검토하는 것 보다는 타 도시 간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경기도청에 청원 글을 올립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경기광주의 경우 경강선 연장 건이 논의되었으나 지난 6월 추가 검토 사업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실제 수익성 검토 결과도 문제 없는 것으로 나왔는데, 잘 되지 않아 매우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현재 논의된 GTX 노선을 살펴보면 경기도 동남부 쪽은 완전히 소외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국가가 지정한 신도시의 경우 우선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알겠으나,
신도시가 아닌 다른 지역도 균형적으로 발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규제가 문제라면 아파트 공급을 하지 말던가, 아니면 규제에 따른 보상 (교통 대책)을 요청합니다.

형식적인 답변 말고, 진지하게 검토 및 대책 수립을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