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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씨를 공개적으로 검증해주기 바랍니다.

지역
고양
분야
문화·관광·체육
청원기간
2021.08.18~2021.09.17
청원인
Naver-아**
조회수
62

청원내용

보은 인사니 뭐니 정치적 공세로 받아들여지는 거 압니다. 그렇다고 강행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나무위키에는 황교익씨의 문제점들이 잘 정리돼있습니다. 비판의 근거들(방송에서의 언급, sns,블로그 글 등등)도 첨부되어 있고요. 황교익씨는 이조차 폄하하며 애써 무시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혼밥 자폐, 학교 앞 떡볶이, 라면의 나트륨, 설탕, 석쇠 등등 수많은 사안들에 대해 자극적인 말로 관심을 끌고 잘못된 지식을 지적받으면 억지를 부린 사례가 수두룩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소해보이겠지만 이런 점들이 모이면 인성이 됩니다.

이 항목들의 공개적 검증을 요청합니다. 황교익씨는 반대자들에게 일베 프레임을 씌우고(물론 포함되어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어디서나 분탕을 치고 있으니까요), 개인의 문제를 정치화하는데 능숙합니다.

검증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은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황교익씨의 인물됨입니다.

1. 잘못된 지식을 지적허영을 바탕으로 성급하게 전파하는가의 여부

2. 자신의 실수, 혹은 단점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솔직함과 노력이 있는지의 여부

3. 그 입이 망라하는 수많은 영역(음식은 물론 심지어 뇌과학까지)에서 신뢰할만한 지식을 갖고 있는지 여부

4. 다양한 한식에 대한 이해도 및 일식편향 여부(친일을 논하자는 게 아닙니다. 편협한 음식 취향과 지식을 논하자는 겁니다. 일례로 설탕을 비판하면서 설탕듬뿍 일본식 계란말이는 좋다고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겁니다. 선민의식. 국민을 레밍에 비유한 김학철이 있습니다. 황교익씨는 혼밥족을 자폐라고 했죠.
이 논란을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방식은 거의 일치했습니다. '사실이 그렇다.' '화나는 거 이해는 한다.' '하지만 내가 말한대로(레밍/자폐) 되지 않게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런 식입니다.

이런 식의 무차별한 프레임을 아무에게나 덧씌우고 반성이 없으며 자기만 옳다는 고집, 덧붙여 모든 국민을 내려다보는 시선. 이것이야말로 공사 사장에게는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방식입니다.

프레임으로 공격받고 있는 이재명 지사가 일신의 영달을 위해 프레임 씌우기를 서슴치않고 사용하는 인물을 중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정쟁화되어 지사 측 인물들도 이 한 사람을 위해 연일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황교익씨의 경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싸한 경력은 관피아에게도 있고, 국힘쪽 사람들에게도 있습니다. 정말 실질적으로 황교익씨의 경력을 검토해봤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 정쟁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입니다. 나무위키의 항목들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것입니다. 그 후 황교익씨의 진정한 능력 및 성품을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