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내용
안녕하세요?
화성시민입니다. 코로나로 아기와 제가 확진되었습니다.(379번 385번)
아기는 무증상, 저는 약한 증상에 가까운 상황으로 병상대기를 하다가 어제 시화생활치료센터(1시간거리)로 배정되었습니다. 찾아보니 그곳은 중증환자들이 오는 곳으로 높은 침대에 차가운 바닥의 공간이었습니다.
돌접종을 마치지 못한 아기라 중증환자와의 접촉은 위험하고, 아기와는 바닥생활이 필수적이라 가능한 곳으로 해줄수 없냐 부탁드렸습니다. 화성시 보건소 직원분은 거절하면 불이익을 받게될거라 하셨고 본인은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시키는대로 할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경기도 병상배정팀에도 누차부탁을 드렸고 그쪽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배정하는거라며 부탁드려보겠다 했습니다.
근데 오늘은 연천생활치료소(2시간거리)가 배정이 됐습니다. 집근처 20분거리에 5개 가까이되는 격리시설들이 있고 저보다 늦게 확진되신분도 혼자서 바닥생활 가능한곳에 가셨는데 저랑 15개월 저희 아기는 2시간 거리 알수도 없는 그곳에 가라합니다.
아기 카시트 설치가 되는것도 아니고 안고 2시간 이동해야한다고 합니다. 경기도에서 도로교통법 의무사항중 하나인 카시트 설치없이 2시간 거리를 가라고 권유하시는 격이 아닙니까.
화성시 담당공무원님은 말씀하시길,
제가 처음 배정된 인화원을 싫다해서 시화병원쪽으로 배정된건데 또 싫다해서 연천군으로 배정된거다 라고 했습니다.
근데 전 처음에 인화원이 배정된건 그분이 말씀하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그런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다고 그럼 패널티를 받아서 이런곳에 배정하신거냐 여쭈니 실언이라고 하곤 패널티 같은건 없다고 하시네요
공무원분의 실언으로 누군가 절차상 실수한걸
내가 피해본다는 생각과 불이익이 정말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습니다.
나하나 편하자고 거절한것도 아니고 최소한 아이가 지낼 환경이 필요해서 요청드린건데...
코로나 걸리고 싶어서 걸린것도 아니고 집 회사만 오가며 마스크 동여매고 살다가 아이한테 옮은건데 무슨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가서 애기 상태가 안좋아질까 도로 걱정입니다.
어떻게 애기 연령대 상태 배려없이
아기니까 무조건 병원, 거절하면 먼거리 상관없이 연천으로 배정을 하실수가 있는건지요...
모두가 바쁘시고 힘든건 알지만
지금까지 믿고 살아온 경기도에 대한 실망감도 커졌으며, 증상도 별로없는데 왜 자진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아이를 힘든 환경으로 몰아넣었나 후회가 되기까지 합니다. 회사에서 낙인찍히고 주변에 죄인될때도 후회한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집에서 케어하는게 아기에게 더좋을것 같다고 하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네요ㅎ
제발 사람들의 상황을 제대로 보시고 걸맞는 곳으로 배정좀 해주세요
지금 집에서 저희 몸을 돌보긴커녕 스트레스와 걱정만 늘어갑니다.
화성시민입니다. 코로나로 아기와 제가 확진되었습니다.(379번 385번)
아기는 무증상, 저는 약한 증상에 가까운 상황으로 병상대기를 하다가 어제 시화생활치료센터(1시간거리)로 배정되었습니다. 찾아보니 그곳은 중증환자들이 오는 곳으로 높은 침대에 차가운 바닥의 공간이었습니다.
돌접종을 마치지 못한 아기라 중증환자와의 접촉은 위험하고, 아기와는 바닥생활이 필수적이라 가능한 곳으로 해줄수 없냐 부탁드렸습니다. 화성시 보건소 직원분은 거절하면 불이익을 받게될거라 하셨고 본인은 경기도 병상배정팀이 시키는대로 할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경기도 병상배정팀에도 누차부탁을 드렸고 그쪽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배정하는거라며 부탁드려보겠다 했습니다.
근데 오늘은 연천생활치료소(2시간거리)가 배정이 됐습니다. 집근처 20분거리에 5개 가까이되는 격리시설들이 있고 저보다 늦게 확진되신분도 혼자서 바닥생활 가능한곳에 가셨는데 저랑 15개월 저희 아기는 2시간 거리 알수도 없는 그곳에 가라합니다.
아기 카시트 설치가 되는것도 아니고 안고 2시간 이동해야한다고 합니다. 경기도에서 도로교통법 의무사항중 하나인 카시트 설치없이 2시간 거리를 가라고 권유하시는 격이 아닙니까.
화성시 담당공무원님은 말씀하시길,
제가 처음 배정된 인화원을 싫다해서 시화병원쪽으로 배정된건데 또 싫다해서 연천군으로 배정된거다 라고 했습니다.
근데 전 처음에 인화원이 배정된건 그분이 말씀하셔서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그런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다고 그럼 패널티를 받아서 이런곳에 배정하신거냐 여쭈니 실언이라고 하곤 패널티 같은건 없다고 하시네요
공무원분의 실언으로 누군가 절차상 실수한걸
내가 피해본다는 생각과 불이익이 정말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습니다.
나하나 편하자고 거절한것도 아니고 최소한 아이가 지낼 환경이 필요해서 요청드린건데...
코로나 걸리고 싶어서 걸린것도 아니고 집 회사만 오가며 마스크 동여매고 살다가 아이한테 옮은건데 무슨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가서 애기 상태가 안좋아질까 도로 걱정입니다.
어떻게 애기 연령대 상태 배려없이
아기니까 무조건 병원, 거절하면 먼거리 상관없이 연천으로 배정을 하실수가 있는건지요...
모두가 바쁘시고 힘든건 알지만
지금까지 믿고 살아온 경기도에 대한 실망감도 커졌으며, 증상도 별로없는데 왜 자진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아이를 힘든 환경으로 몰아넣었나 후회가 되기까지 합니다. 회사에서 낙인찍히고 주변에 죄인될때도 후회한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차라리 집에서 케어하는게 아기에게 더좋을것 같다고 하니 그것도 안된다고 하네요ㅎ
제발 사람들의 상황을 제대로 보시고 걸맞는 곳으로 배정좀 해주세요
지금 집에서 저희 몸을 돌보긴커녕 스트레스와 걱정만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