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을 수지 ㅈㅇ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요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아이들 엄마가 출근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애들을 케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치원에서는 정부지침에 따라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수지 ㅈㅇ유치원에서는 원격수업이라는 명목으로 하루 30분동안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더라구요.

이것도 처음에 비해서는 나아진 것이긴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5분정도 되는 영상만 올려주더군요.

하지만 정상운영을 할 때 보다 수업시간은 엄청나게 줄고 수업의 질 또한 떨어집니다.

당연히 식사 간식 등하원 등의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업재료를 가져다 주지만 정상수업때와는 활동의 질이 당연히 떨어지고요.

이런한 이유로 정상수업을 할 때와 원격수업의 원비가 똑같이 책정되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알아보니 용인시 수지구 일부 유치원에서 원격수업의 경우 정상원비의 50%만 받고 있습니다.
(이 유치원은 하루 2~3개씩 동영상과 영어수업을 올려주신다고 하더군요, 또한 수업 재료도 가정으로 가져다 주고요)

수지구의 모든 유치원 또한 이러한 행동에 동참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가정이 다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용인시교육지원청 또는 경기도청에서 일률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