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지금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경기도 광주에 DB인재 개발원이란 생활수용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 경로는 어머님이 다니시는 강북연세 병원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가족 전체가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 7명중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아픔과 슬픔을 격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라면 다행일지 무증상 환자로 열이나 별다른 아픈곳이 없이 현재 생활 치료 센터에 생활중 입니다.
하지만 여기 경기도 광주 DB인재 개발원 시설이 너무 취약한 상태 입니다. 히터가 작동이 안되서 방온도가 25도 입니다. 윗풍이 엄청나게 심함상태 입니다. 감기에 조심해야할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한다고 모아놓고 히터가 작동이 안되는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방마다 있어야할 소독제도 없어 어제부터 요청 중 이지만 대응을 해 주질 않습니다.
이런 곳이 어떡게 코로나 치료센터라고 할수 있을까요??
특히 여기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 생활하고 계신다고 들었고 저희 앞방에는 72세인 저희 아버지도 생활하고 계십니다. 코로나로 마음과 몸이 아프신분이들이 따뜻하고 편하게 치료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십시요. 저희도 건강하게 다시 사회에 복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