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초 다산 신도시 입주 예정자입니다.
현재 분당 이매동 거주 중이고 판교로 출퇴근하고 있는데요, 이사 이후에 출퇴근이 가장 걱정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출퇴근 왕복 하루 4시간 정도 소요될 것 같은데요, 일상이 유지될 수 있을지 근심이 많습니다.
자가 운전으로 출퇴근 하기에도 늘상 길이 막혀서 대중교통이랑 별로 차이도 안 난다고 해서 운전도 서툰 저로서는 서울로 이직을 고민하기까지 했어요. 남양주에서 잠실 가는 버스는 많더군요.

저희 회사에 하남에서 출퇴근하시는 분이 있는데 출퇴근 때문에 엄청 힘들어하시다가, 2년 전 쯤 하남과 판교를 오가는 3000번 버스가 생겨서 환승 없이 출퇴근 시간도 단축된 이후로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분이 계세요.

바라는건 남양주에서도 판교까지 왕복하는 버스 노선 추가입니다. 남양주 지역 커뮤니티를 보니 분당까지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심각하게 검토해주길 부탁 드립니다.

잠실 가는 버스 노선만큼 많이 만들어 달라는거 아니예요. 야탑을 거쳐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닿는 버스 노선 딱 하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