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매푸뷰 아파트에 당첨된 입주예정자이며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내 집 장만을 하고자 청약을 넣어 당첨되었습니다.
하지만 큰 기쁨은 잠시, 뒤늦게 알고 보니 단지 내 초등학교 확정이 아닌 초등학교 예정부지였고 22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의 심사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매교역(분당선) 주변으로 현재 4곳의 재개발이 추진 중이고 2곳은 분양 및 계약이 완료된 상황입니다.
4곳의 입주가 끝나면 약 12,000세대가 모이는 소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밀집 도시가 될 것입니다.
각각의 아파트별 학구가 정해져 있지만 매푸뷰의 경우 단지 내 초등학교가 설립되지 않으면 담당 학구인 권선초에서 매푸뷰까지의 가장 가까운 동과 가장 먼동의 도보 시간이 약 10분 정도가 차이가 있으며 어린아이를 둔 부모로선 아이가 꽤 먼 길을 걸어가는데 왕복 4차선 도로 2개와 작은 골목 5개를 건너서 등교해야 한다는 게 심히 걱정됩니다.

매년 경기도 초등학교 평균 입학생의 정원보다 권선초는 평균 입학생이 많은 경우에다, 권선 6구역 또한 2021년 3월 분양 후 입주를 하면 권선 6구역 2,568세대와 매푸뷰 3603세대 중 초등학생의 세대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과밀학급과 과밀정원이 될 것이 염려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여 차별·소외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단지 내 초등학교부지에 학교설립을 제발....... 허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