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에 재학중인 학부모입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200명 규모의 학원인데 집합금지명령으로 벌써 3주째 아이가 집에서 공부도 안하고 폐인처럼 생활하는데 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겁니까?
9월 모의고사도 봐야하는데 시험을 볼수 있다던데 자는건 안된다고 하는건 뭔 법칙인지 도저히 납득이 안갑니다.
80여일 남은 기간 이렇게 손놓고 있어야하는건지..,재수시키는 부모가 뭔 죄입니까?
학원에 문의해보니 무슨 평방미터인지 뭔지 그걸로 대형 학원으로 분류된다던데 학생이 분명히 200명 밖에 없는건 우리도 알고 학생도 알고 관할 교육청도 확인해서 다 아는데 왜 학생을 기숙학원에 못 가야하는지요?
애초에 학생들을 안내보냈으면 될일을..오히려 학원에 있을때가 더 안전했습니다.. 돌아다니지 못하게해도 편의점도 가고 그러는데 불안해서 못 살겠습니다. 학원도 방역에 만전을 다하고 또 코로나 검사비용까지 대주면서 코로나 검사까지 받아야 다시 받아준다는데 하루빨리 학원가서 공부할수 있도록 이번주말엔 꼭 갈수 있도로 조처부탁드립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