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내용
지난 8월 15일부터 폭발적으로 다시 증가한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발령이 되면서 모든 학원의 학생들을 귀가조치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한 당연한 조치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숙학원은 그 특성상 모든 학생들이 기숙학원내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한달에 3-4일의 휴가를 제외하면 일체의 외출도 허락되지 않는 특수한 공간으로 학원이라기 보다는 요양병원과 같은 공간으로 분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요양병원 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환자들의 외출을 차단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것처럼, 기숙학원도 모든학생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 기숙학생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기숙학원에 까지 적용해서 기숙학생들을 강제귀가 시키게되면 학생들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일상생활로 내쳐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로 생각됩니다. 부디 적어도 기숙학원 학생들을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수 있도록 요양병원과 같은 특수시설로 분류하여 기숙학생들을 보호할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