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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목) 코로나 대규모 확산 우려가 있는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동아전람이 주관하고 MBC가 주최하는 「제54회 MBC 건축박람회」를 취소해주세요.

지역
고양
분야
소방·재난·안전
청원기간
2020.08.20~2020.09.19
청원인
Kakao-이**
조회수
67

청원내용

8월 20일(목)~ 8월 23일(일)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동아전람이 주관하고 MBC가 주최하는 「제54회 MBC 건축박람회」가 개최됩니다.
현재 며칠 남지 않은 지금까지도 전시를 준비하는 업체나 방문할 사람들이 모두 걱정이 많지만 킨텍스측에서는 이번 전시회 개최가 무리가 없다고 판단, 강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체측에서는 방역에 만반을 다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전시회 특성상 밀폐된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점과 킨텍스가 원래 많은 유동인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현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뻔히 예상되는 전시회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건축박람회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많은 업체가 참가하고 많은 방문객분들이 전국적으로 방문해주시는 전시회입니다. 그 인구 중 한분이라도 만약에 코로나에 걸리면 향후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퍼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참가 업체 입장에서는 차라리 불참하고 싶겠지만 별도의 정부 지침이 있지 않는 한 거액의 참가비를 내고 뻔히 방문객이 부족할 것 같은 전시회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참가할것이 뻔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큰 손실이 입을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참가를 하자니 방문객분들이 적을 것 같고 안하자니 주최측에서는 참가비는 이미 받았으니 불참은 자유라는 입장을 고수하겠지요. 또한 킨텍스가 주최를 강행하면 확산 책임을 주최측이 온전히 질까요?

또한 방문객 입장에서는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러한 전시회가 위험한 비상 사태에 이루어진다면 많은 고민 및 딜레마가 있을 것입니다. 방문을 하더라도 큰 위험을 안고 방문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국의 모든 참가 업체, 방문객 그리고 주최측의 신원을 정확하게 파악하기도 결코 쉽지 않을 일이 될것임은 자명합니다. 결론은 상호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일명 '윈-윈'이 되야하는 전시회가 아닌 참가 업체 그리고 방문객분들이 막대한 위험 부담이 따르는 아이러니하고 위험한 전시회가 되게 됩니다. 추가로 다가오는 전시회들이 이런식으로 강행된다면 앞으로 참가 업체 및 방문객분들의 전시회에 대한 인식과 현 정부의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과연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것인지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현재는 비상사태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비단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향후 다가오는 다른 전시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이번 일은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이 매우 큼으로 정부 및 전시회 관계자들은 이 빈 껍데기와 같은 유익하지 않고 위험한 전시회 개최를 다시 조속히 검토하고 의사결정하여 코로나 재확산 방지에 최대한 협조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금전적인 부분에 눈이 멀어 모두가 힘겨운 상황이 초래되는 결정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