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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 현재 김포 자가격리시설에서 격리 중 문제점에 대해

지역
김포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6.27~2020.07.27
청원인
Kakao-Fl**
조회수
85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지난 6월 20일 필리핀에서 귀국해 김포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원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자가격리시설 운영에 대해 문제점을 말씀드리고 코로나19를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대비하였으면 하여 건의드립니다.

저는 무좀이 극심하여 현재 걷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일 전 사진을 찍어 구급약이나 보건소에서 약을 받을 수 없는지 수련원에 문의하였습니다. 답은 불가하다 하였고, 그 이후 한 분이 약국가서 사다 주겠다는 답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이 좀 남았으니 조금만 더 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고맙다는 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무좀이 전혀 호전될 기미가 없어 다시 전화하였더니 불가하단 답변이 왔습니다. 가족에게 연락해 가져달라고 하랍니다. 저는 현재 가족이 없습니다. 움직이지 못하게 격리된 사람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고 밥만 먹고 날짜만 채우고 나가란 식으로 응대합니다. 이게 국가 자가격리 시설의 실태입니다. 더구나 무료도 아니고 유료 시설이면서 대민 서비스 만인드 없는 공공 격리시설은 패쇄를 하던지 민간기관에 위탁을 주면 어떨런지요. 피와 진물이 질질흐르는 사진을 보고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에 자기나 자기 가족이라면 그럴 수 있을까요? 아직도 경기도 공무원들 수준이 이정도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