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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 고골간 신설도로건 위치 변경 해주십시오

지역
하남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0.06.17~2020.07.17
청원인
Naver-러**
조회수
29

청원내용

감일 고골간 신설도로에 대한 *** 주무관님이 답변 참 잘 듣고 있습니다.
해당 도로에 대하여 하남시 숙원사업인 점은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나, 신설 도로 건설에 따라 도로 진입부 거주민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이 진행된다는 사실이 매우 행정 편의적으로 느껴짐과 동시에 담당자의 무능력함을 절절하게 느끼게 하는군요.
기존 답변하신 내역들을 보니 당초 자족시설 도로에서 C2단지 앞으로 옮긴 사유 중 하나가 연결도로 수준이 양방향 2~3차로로 좁아서라는데, 변경 계획하시는 도로 또한 양방향 2차롭니다. 자족시설 쪽 양방향 2~3차로는 좁아서 안되고, C2블럭 앞 도로는 가능한가 봅니다? 아니면, 해당 도로가 하남시가 보기에는 딱히 길어보이지 않고 타 단지 대비 세대수가 적으니 민원이 적어서 감당할만 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초 교통량이 유입될 걸 예상하고 고려해서 구성된 도로는 좁아서 안되고, 막힌 도로로 계획되어 주거지가 조성된 도로는 똑같이 좁지만 단거리니까 괜찮다라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튀어나오는 것인지요?
당초 C2 공급당시 감일~고골간 도로가 있었다면 이런 민원도 넣지 않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청약신청을 한 것이고 신청한 본인이 감수해야할 사항이니까요.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게 아닌거 담당자께서도 잘 알고계시잖아요? 이게 단순히 지역이기주의라고 생각하신다면 하남시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남시 정책적 이득을 위해 피해를 보는 입주자들에게 양해하라고 강요하는 중이니까요.
심지어 저희쪽 의견을 왜 굳이 들어야하나? 라는 입장이시더군요. 지구경계에 붙이는 도로니까 C2 의견이 왜 필요하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지구경계로 연계까지만 하고 감일지구 내 도로는 통과 안하면 되겠네요. 감일-고골간 도로가 감일지구 외 도로라 C2 입주민은 고려사항이 아니니, C2와 관계있는 감일지구 내 도로는 왜 통과합니까. 알아서 하늘로 가던지 땅으로 가던지 하면 되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남시 숙원사업이니 우리는 진행해야겠고, 당신들은 양해해야 한다, 양해할 수 밖에 없다는 답변들을 입주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더불어, 감일-고골간 도로가 많은 교통량을 처리할 도로가 아니므로 첨두시간 650대가 통행한다(적은 양이라고 생각하고 적으신거겠죠)라고 하셨는데, 이거 앞뒤가 바뀐거라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언제부터 차들이 도로사정 고려하면서 통과를 했고, 도로가 좁아서 차가 안갈 것 같으면 서울시내 밀리는 좁은 도로들은 왜 그 상황일까요? 당장 제가 교산 남측에 사는 사람이라도 출근시간 그쪽 도로를 사용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첨두시간 650대가 많지 않은 양이라는 것은 압니다만, 단순히 그 수가 적다고 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는 것을 보니 교통분야 일을 아시긴 하는건가 싶습니다. 교통량이 적어도 간선도로 합류부분 도로상황이나 교통계획에 따라 2시간 내내 막혀있을 수도 있는데, 그간 답변들을 참고해보니 연결도로 이후 감일지구 내 도로나 교통계획에 대해선 대책검토가 아무것도 없으신 것 같더군요. 물론, 해당 교통영향평가는 LH가 시행하겠죠, 하지만 하남시가 해당 위치를 LH측에 요구했다면 최소한의 예상 문제와 대책들은 검토하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단순히 지도를 보고 '여기가 최단거리니 여기로 합시다'라고 말할 위치는 아닙니다. 차라리 사업비 문제로 LH가 그런 주장을 했으면 경제논리라 이해라도 하겠는데 하남시는 그게 아니잖습니까? 유지관리비 때문이라고 하시게요?
첨두시간 650대로 교통량 작은걸 주장하시면서 그쪽에 도로를 내도 된다고 하셨다면, 해당 650대에 대한 자료를 보셨을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그 자료에 대해서 본인은 모르겠고 LH에 물어보라니, 같은 자료를 상황에 따라 필요하실 때만 사용하시네요. 예상 된다면서요...예상의 근거를 나는 모르고 남이 알고 있다라라니요. 그런식으로 하실거면 그냥 LH에 전체 다 일임하시고 하남시는 의견제시 하지 마세요. 차라리 LH랑 얘기하는게 저희도 편할 것 같습니다.
정책 결정과 이행을 하고 싶으면, 그 이행에 따라 발생할 상황에 대한 고려를 좀 하세요. 실시계획까지 가면 그 도로 엎기 힘든거 알고 있습니다. 일단 질러놓고 너희가 어떻게 할건데라는 자세가 아니라 조치계획을 먼저 검토하고 제시 하시라구요.
박창원 주무관님, 갑자기 커진 하남시 규모에 적응하느라 일도 많으시고 힘드실건 아는데 당신의 결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제발 생각하고 일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하남시의 감일-고골간 도로에 대해서는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려드리오니 주무관님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야말로 참 양해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 본 게시물의 일부내용 중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은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2020.6.17. 18:0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