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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공공근로자였습니다. 정말 억울하네요.

지역
파주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5.20~2020.06.19
청원인
Naver-돈**
조회수
38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누구를 탓하자,징계해달라 그런 청원이 아닙니다. 저는 시민으로써 공공근로자로써 충실했는데 거기에 반해 왜 공직, 그것도 높은 지위에 있는 분들이 하대는 고사하고 기본을 안지켜서 제가 그만두게 된건데 너무 억울 합니다.
저는 파주보건소 공공근로로 청사정문에서 발열체크,명부작성을 했었는데 초기에는 덴탈마스크가 있어서 고령의 내방객이 마스크를 잊고 오시면 드리곤 했습니다. 그렇게 교육을 받았죠. 그러다 어느날 마스크가 눈에 보이게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저희가 오해를 받았죠. 결국, 회수해서 갔습니다. 그런거 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소장 바로 아래이신듯한 분이 있는데 전 그분이 마스크한 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민원인이 있는데도 저한테 와서는 마스크하나 달라고 하더군요.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죠. 그런일은 비일비재했으며 더 화가난건 시청 공무원입니다.
시청에서 거의 매일 방문하는 직원분들은 알아서 명부작성하고 마스크도 잘 쓰십니다. 그럼 반대는 누구일까요?
딱 봐도 직급이 높아 보이는 양반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공무원인줄 아셨는지 반말로 마스크하나 달라고 하더군요.. 따지고 보면 시장보다 높은게 시민 아닙니까? 찍어달랄때만 시민이 아니자나요.
그런 여러가지 사유로 전 공공근로를 자발적으로 그만 뒀습니다. 우리는 자가격리 대상자들이 마스크도 없이 와서는 침튀기며 물어보면 두려움까지 느끼며 일했는데 정작 공무원들, 그것도 높은 양반들은 안지키더군요, 어제 보건소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사과하시더군요. 소장님이 사과해서 끝낼 문제가 아니죠. 그럼, 저는 이미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서 공공근로 기간제근로 참여도 못합니다.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코로나19 다같이 가장 기본을 지키자고한게 죄가 됩니까?
아무리 시도해도 파주시장님은 결국 통화가 안되더군요, 뭐그리 높으신 분인지. 현장에서 안뛰고 무슨 회의를 오전내내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