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3,중2학생 학부모입니다.
내일 있을 고3등교에 관해 부디 점진적인 등교를 해주십사 하고 글을 올립니다.
저희 고3아이 같은 경우, 어릴때부터 아토피와 천식을 앓다가 중1학년때쯤 응급실에 천식으로 병원을 갔었습니다.
완치는 아니고 커가면서 예후가 좋아지겠지만,비염과 천식, 아토피 3가지가 순환반복될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대체해주시고
수시생들만 등교시켜 과밀학급 등교인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학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늘 정부정책을 믿고 따르지만,이번과 같은 경우는 불안함을 안고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있는곳으로 등교를 시키는 마음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될수 밖에 없고,일상생활속에서 다스리며 살아가야 한다면
점진적으로 조금씩 일상을 완화시켜 그에따른 교육정책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김포같은 지역에도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확인해보니,29명이 되는 학생이 분반계획도 없이 한반에서
수업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곧 여름이고 에어컨도 정부정책처럼 시행을 할지도 등교를 해봐야하는 상황입니다.
부디 일이 터지고 수습하는 정책이아닌 지사님께서 늘 하신 선재정책으로 부디 꼼꼼하고 철저하게 등교에관해
다시한번 정책을 펼쳐주실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