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살, 6살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코로나로인해서 6살아이는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한번도

어린이집에 가지 못했습니다.

어린이집 운영 및 선생님들은 계속 근무를

하셔야하는걸 알기에 매달 보육료 결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잠잠해질거같지않고 둘째아이는 아직 면역력도 없고

어리기때문에 많은 고민끝에 이번학기는 가정보육을 하기로 마음먹고

월초에 어린이집에가서 퇴소신청을 했습니다.

몇달간 어린이집에 한번도 간적이 없는데 보육료카드로 결제를 해야한다고

하길래 카드를 드리고 보육료를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15일전에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가정보육료가 나온다고 들어서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을 하고

그달에 보육료를 받았는데 구청에서 전화가 왔네요

4월달 어린이집 보육료를 결제한 부분을 어린이집에 결제취소를하고

취소한 부분을 어린이집에 사비로 내야한다고...

몇달간 어린이집에 한번도 가지 않은 어린이집에 제가 왜

국가지원금으로 나가는 보육료를 사비를 내야하는지도

이해가 가지않고 신청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이나 주민센터에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부분이 너무 화가 나네요.

물론 절차상 어쩔수 없다는 말만 하겠지만

일하면서 아이를 보육하고있는것도 힘든데

다니지도 않은 어린이집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로 사비로

내고나니 이게 뭔가 싶습니다.

제발 대충 처리만 하지마시고 신청할때 알려주세요..


요즘 공무원분들 누구보다 바쁜거 알고 있지만

제발 어린이집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일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