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서구에 살다가 올해 2월 19일 김포로 이사를 왔습니다. 새로운 환경을 맞이 하게되고 경황이 없어 남편이 회사 무급휴가를 한게된 날 전입신고를 3월 25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자 마자 계속 심각해지는 바람에 4살 딸램이와 함께 집에만 있게 되었고 하필이면 확진자가 같은 아파트에 있어서 더 불안에 떨었습니다.
4월 넘어서 재난지원금 신청하러 주민센터 갔더니 안된다며 전에 살던 강서구로 가라해서 전화로 물어봤더니 이사를 한데다가 살고 있지 않아서 안된다고만 하시네요. 다산 콜센터 120번에 전화해도 똑 같은 얘기만 하네요..더 알아 볼 수 있는곳이 있느냐 물어도 없다고 무조건 안될 거라고 하네요
혹시나해서 김포시청 재난소득팀에 전화했더니 하는 말이 “왜 전입신고를 늦게 했냐며, 또 인터넷으로 되는데 몰랐냐며” 네 진짜 전입신고 인터넷으로 되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제가 일부로 늦게 한 것도 아니고 아이를 데리고 차도 없는데 전입신고 하러 주민센터를 갈 수가 없었어요.
왠만하면 외출하지 말라 할 때는 언제고...
분명 대한민국 사람이고 힘들게 같이 겪고 있는데 무조건 3월 23일 이전에 하지 않아서 안된다는 말만 할 뿐.
행정상 그런다며 자기네도 할 수 없다고 말만 할 뿐.
그럼 전 누구에게 말해야 하나요?
똑 같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말이죠?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남편이 알바 월급도 안되는거 받아와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대출비 내고 나면 마이너스인데~ㅠㅠ
내딸, 내남편 저는 어느나라 국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