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지역 재난지원금 지급후,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10억이하 매장으로 한정하였기에, 저희랑은 상관이 없습니다.(10억이 좀 넘습니다)
10억이상기준은 나름 소상공인들을 위해 필요한 조치임에는 틀림없으나, 문제는 다른곳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희랑 경쟁하는 옆 가게 월매출 4억이상을 하고 있는데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올해 초 오픈한 매장입니다. 규모도 저희보다 2배가 넘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매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규모나 매출에 상관없이 경기지역화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건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또한, 저희는 업종 특성상 매출액은 높지만 마진율은 높지 않습니다. 어쩌면 저희도 소상공인인데 단지 매출액 기준으로만 지역화폐 사용을 한정한다면, 이 힘든시기에 더 힘들수 밖에는 없습니다.

따라서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지역화페 사용가능매장을 돌봄카드처럼 사용처를 확대해주시길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