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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지사님 저희는 경기도민입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맞습니까?

지역
용인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4.29~2020.05.29
청원인
Kakao-대**
조회수
55

청원내용

도지사님 저는 요양 3급의 치매 팔순 노모를 모시고 사는 3인가구의 주부입니다. 저희는 4월 13일 정오를 기점으로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이라는 곳에서 살다가 집주인의 턱없이 높은 전세비에 거의 쫓겨나듯이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으로 대출을 가득 받고 남편의 퇴직금을 땡기고 지인에게 빌리고 마이너스 통장에 빚을 져가면서 이사를 왔습니다. 그리고 전입신고가 끝난 후 코로나 긴급지원금 신청을 하라고 해서 동백동 주민센터에 갔더니 경기도에서 경기도로 이사 온 사례들만 해당이 된다고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하면서 기존에 살았던 서울시에 문의를 하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기존에 살았던 서울시 강서구에 문의를 했더니 3월에 신청하라고 했던 날짜에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저희가 해당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 당시 저희는 집을 구하러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을 뿐더러 어차피 경기도로 이사를 오게 되니 이중으로 신청이 되면 중복되어 혹시나 불이익이 생길까 우려가 되어 좁은 소견으로 이사 후 전입신고 한 다음 경기도에 신청을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 하지 않았던 것이고 또한 요양3급을 받아놓고도 본인 부담금 10만원 가까이를 내어 요양사를 불러 쓸수 있는 형편 조차 되지 못해 장애인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들을 서울에 제출한 지도 한 달이상이 되었지만 서울시 공무원님들은 코로나로 출장금지령이 내려졌다면서 이왕 이사 가신다면 경기도에서 장애인 심사 받으시라고 전입 신고 하시면 그 쪽으로 자료 다시 보낸다면서 심사조차 해주지 않은 상태라서 이사 오자마자 저희는 긴급지원급 신청을 하러 간 것이고 복지과에 장애인 신청에 관한 것도 문의를 하려고 방문을 한 것인데 저희가 제출했던 자료도 오지 않았고 긴급지원금은 경기도내에서의 이사가 아니기에 받을 수 없다고 하고 이건 메뉴얼대로 말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서울시 강서구 주민센터 공무원님들과 마치 짠듯이 반복되고 똑같은 말씀만 하시더군요. 우리는 위에서 시키는데로 말하는 것이다. 위에서 그렇게 공지가 내려왔다.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다. 경기도에서는 서울시에 말해라. 서울시는 경기도로 전입신고 했으니 거기에 말해라. 메뉴얼대로 말하는 것이니 우리는 책임없다. 이런 경우 많지만 다 못 받는다. 민원 신청을 하든 건의를 하든 위에 해라...그런데 그 위가...어디입니까? 그럼 저희는 경기도 주민입니까? 서울시 주민입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맞습니까? 세 식구 약 먹고 그냥 죽자고 했습니다. 어떤이들에게는 작은 돈일 수 있겠지만 정말 저희에게는 큰 돈일 뿐더러 요양사 부를 본인 부담금 10만원 가까이도 없어서 저는 직장도 재택근무를 하는 실정이라 많이 벌수도 없을 뿐더러 환스을 네~다섯번씩 하면서 출퇴근을 하는 남편은 두시간 이상씩 걸려서 서울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저희가 긴급지원금 신청 날짜를 보고 이사를 하고 싶어 한 것도 아니고 너무나 비싼 전세비에 외벌이에 노모의 약값까지 대야하니...너무나 힘들어 거의 쫓겨나오듯이 밀려서 이사를 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빚을 가득 안고 퇴직금에 빌린돈에 마이너스 통장등등을 해도 이쪽으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다시금 힘을 내보려고 마음가짐을 가져보았는데....또다시...도지사님...저희는 어디에 속한 사람들입니까? 사실...마흔이 되어 늦은 결혼을 하여 돈이 없어 시험관시술 한 번 못해보고 사는 형편에...병든 노모를 고려장 시킬 수도 없이..자식된 도리로 노모보다 하루만 더 살았으면...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데....어디서...어디 위에 말을 해야 하는지요...어떻게 할까요? 제발....누가 속시원하게 말씀 좀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