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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지역의 배달업체 및 배달대행업체의 독점횡포를 막아주시고 배달의 명수를 빨리 운영 실현시켜 주세요!

지역
평택
분야
산업·경제
청원기간
2020.04.17~2020.05.17
청원인
Naver-le**
조회수
31

청원내용

평택 팽성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입니다.
음식점들의 추세가 그러하다 보니 저희 업장도 배달을 해야겠다 싶어 작년에 셔틀과 배민, 요기요라는 배달업체들과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셔틀같은 경우에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특수성상 미군들과 군공무원, 가족들이 주 고객층들이기에 영어주문 배달이 가능한 업체라 이용을 하게 되었는데 이 업체는 20%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배달료는 또 따로 지불합니다. 50만원 이상이면 또 25,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하구요.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영어 앱을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인지라 어쩔 수 없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서비스가 좋은편도 아닙니다. 행여 앱에 잘못된 정보가 올라가서 수정요청을 하거나 늦게라도 배달이 되어 컴플레인이 들어와 항의라도 하면 우린 너희 하나 없어도 잘되니까 안할꺼면 하지마라는 식입니다. 차라리 미안하다고 하면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 할텐데요...
더군다나 1월부터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80%가 떨어져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라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래도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남아있는 직원, 알바 안보내고 같이 먹고 살아야지 싶어 이용하고는 있는데 부득이 하게 그 20프로때문에 음식값을 인상할수 밖에 없었던지라 저희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손님들도 계속 뭐라고 하는 겁니다. 배달료는 그렇다치고 음식값이 왜이리 비싸냐며, 그리고 배달비같은 경우에는 일이천원도 아니고 사오천원이 기본인지라 여기에다가 한국 고객분들 같은 경우에는 거리상 배달료 반반부담이거나 가까운 곳은 배달료 받는다고 주문안하시는 분들도 있어 저희가 부담해야 하는 건이 많거든요... 이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배송업체 통으로 먹여살리는 기분입니다. 셔틀만이 아니고 배민과 지역 배달도 이용하고 있는데 더군다나 이곳 위치상 시골이다 보니 배민이나 요기요를 이용하면 배달대행업체가 건당 1000원의 수수료를 또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그 대행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당12%와 관리비 12만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음식팔아 누가 백프로 남기나요, 더군다나 코로나로 주류도 음료도 팔지 못해 사이드 수익도 없는데 그나마 남는걸 배달업체가 가져가 버립니다... 누군가의 위기가 다른사람에게 호재가 될수 있다고 하죠.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이 업체들한테 기생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정말 짜증나네요...
경기도 지사님, 남의 불행을 이용하여 배를 불리는 이들의 횡포를 막아주세요. 이 업체들의 세무조사를 꼭 해주시고 배달의 명수를 꼭 실현시켜 자영업자들 좀 살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