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서 조그만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선정기준이 연매출 10억원 미만인 업소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의 한 개인대형마트는 일매출이 2500-3000만원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작년 11월에 오픈을 해서 전년도 기준 10억원이 안된다는 이유로 재난소득사용처에 자동 등록되어 인근상권을 독점하여 주변 소형 마트들이 매출 급감으로 재난소득 지급전보다 더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는 좋은 취지가 무색하게 행정집행의 사각지대에서 저희동네는 오히려 소상공인 살리기가 아닌 일개 대형 개인마트 살리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제발 지금이라도 매출산정 기준을 전년도 기준이 아닌 월매출, 또는 전년도 12개월 영업일수를 못채운 업소에 한해서는 현시점까지 기준을 적용할수 있도록 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