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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회 체열 체크하는 경기도 교육청 지침은 고3에게 감염 위험성을 높이며 학업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실효성 높은 실질적 감염 예방 대책을 부탁드립니다.

지역
고양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5.26~2020.06.25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34

청원내용

경기도 교육청 산하 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입니다.



20일 등교 이후, 현재 경기도 교육청 지침에 따라



30여명의 전체 반 고3 학생들을 아침 점심 저녁 총 3회 발열체크하고 기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3번이나 전체 반학생을 발열 체크만 하는 이런 효율성이 낮고 실효성도 떨어지며



고3 학생들의 위험성을 가중시키는 이러한 지침을 하루빨리 변경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1) 발열 체크할때 1m이내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데,



30명에 대해 하루 3회씩이나 이런 밀접 접촉을 시키는 것은



무증상이 섞여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더욱 위험을 가중시키는 행위입니다.



저희 학교는 측정과 기록을 고3 학생에게 직접 맡기어 30명 반친구들의 체온을 귀체온계로 재고 기록하도록



시행 중이라, 측정과 기록을 담당하는 고3 학생은 특히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아서,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2) 또한 30 여명 발열체크시 시간이 1회당 20-30분 소요되며, 3회면 하루 60-180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등교가 3개월 미뤄졌고, 수능은 2주만 연기된 상황에서 시간을 더 주지는 못할 망정



정말 일분 일초가 아까운 고3 학생에게 반 전체 친구들의 체온을 하루 3회나 체크하는 일을 하도록 맡겨서



매일 60-180분씩의 공부 시간을 놓쳐 학업에 큰 지장을 주는 일도 막았으면 합니다.





3) 자주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면 접촉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각자 자신의 체온을 자신의 자리에서 재고



자가체크처럼 구글docs를 이용하여 기입한다던지 하면 밀접 접촉으로 인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그리고 코로나는 발열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들도 30-40%가 되는 상황이라



체열을 이렇게 자주 측정하는 것이 진단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등교시 1회 정도 매일 체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많은 기업이나 병원에서도 출근시



1회 체열체크로 잘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니 이점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5) 그리고 발열체크 같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고3학생에게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제도 대신



직접적인 검사를 통한 감염자 찾기 등의 좀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부탁드립니다.



(1) 밀접 접촉 우려가 큰 기숙학교 전수검사



최근 대구농고 사례에서는 기숙사 입소전 전수 검사에서 무증상 환자를 찾아내어 확산을 막았던 좋은 사례



가 있습니다. 또한 금일 서울시장께서 서울 기숙사학교 전수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의 경우도 하루 3번 발열 체크같은 실효성이 낮고 밀접 접촉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정책 대신



서울이나 대구농고 사례처럼 기숙사학교 처럼 밀접 접촉의 우려가 큰 경우 전수 조사를 시행하여



(군대검사 처럼 수십 명씩 검체를 묶어서 한번에 검사한다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하며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외국논문에 의하면 힘든 비인두검사와 침을 이용한 검사 결과가



큰 차이가 없게 나왔다는 보고도 있으며 최근 4월 미국 FDA에서도 승인한 검사기법이니,



침을 통한 검사로 쉽고 빠르게 진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를 미연에 찾아내어 확산을 막는 정책을 고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수 일마다 전체 학생 pcr 검사로 마스크없는 학교 생활이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정책



독일의 일부학교는 개학 후 수일 마다 주기적으로 코로나 pcr검사를 시행하여



음성이면 마스크 없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한 개 학교의 전체 학생의 침을 모아서 1회로 검사를 진행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듯합니다.



*프랑스처럼 각 학교나 건물의 하수도에서 하수도 물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만일 어떤 학교가 양성이면, 그 학교는 일단 등교 중단과 함께 각 학생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만일 음성이면 검사한 전체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없이 편안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마스크 착용을 종일하고 수업을 받는 것도 고역이며



앞으로 날씨가 더워진 상황에서 마스크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하루3회 체열 체크를 시행하는 경기도교육청 지침은



고3학생에게 더 큰 감염위험을 초래하며 검사에 따른 시간 낭비가 극심하여 학업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무증상이 많은 코로나에 대한 대책으로는 효율성이 떨어지니,



등교후 1회로 체열 횟수를 줄이고,



자가 체열 체크 등 효율적이고 위험성이 적은 방법으로 전환을 고려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이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며 학교도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각 학교 집단마다 침 검체를 모아 전수검사를(또는 각 학교의 하수도 물 검체 조사)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http://www.kyeonginedu.com/news/article.html?no=23887
박원순 "기숙사 학생 6000명 선제검사 추진..퀴어축제 주최측 취소" - https://news.v.daum.net/v/2020052515142939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05131639011
https://news.joins.com/article/23760666
https://news.joins.com/article/23760572
http://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0051102754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020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