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이재명 도지사님.
2019년 4월30일에 신흥덕 롯데캐슬 72타입에 입주하는 예비입주자입니다
2016년에 청약통장으로 분양을 받은 뒤 설레는 마음으로 3년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3월 21,22,23일 사전점검에 보게 된 나의 새 보금자리는 저의 3년을 휴지조각처럼 만들었습니다.
신흥덕 롯데캐슬레이시티는 모델하우스에 72타입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의 분양 안내자가 84타입 유닛으로 데려가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72타입의 유닛이 없으며, 방이나 거실 등에서 사이즈만 조금씩 작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기 때문에 84타입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주방의 수납구조 등을 본 뒤에 계약을 했습니다. 이것은 저희 72타입뿐만 아니라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던 예비입주자 대부분이 공통되게 들었던 설명입니다. 또한 당시 분양대행사의 부장이었던 사람이 이 사실을 증명하는 녹취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점검일에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한 나의 집은 모델하우스의 그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72타입. 29평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주 작게 지어진 주방.
필수 가전제품을 올려놓고 나면 칼질할 도마조차 놓을 곳이 없는 작은 싱크대.
커다란 기둥에 가려져 반밖에 쓸 수 없어 무용지물인 아일랜드.
냉장고장에 붙어 있어 화재의 위험이 야기되는 가스렌지의 위치.
너무 아래에 처져있어 모서리에 부딪치게 되는 덩치만 커다란 후드.
후드에 걸려 다 열리지 않는 수납장.
후드 양 옆으로 공간 채우기에 급급했던 컵 하나 들어갈 수 있는 수납장.
이 모든 것이 싱크대에서 접시와 남비 등을 수납해야 하는 상부장의 문제점입니다.
그런데 더욱 개탄할 것은 이런 설계하자를 롯데 측에서는 이미 도면을 봤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방을 지었을 때 당연히 민원이 들어올 것도 알았고, 입주민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주방이 될 것이라는 걸 알았음에도 사용자의 편의성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와 문제가 되자, ‘도면대로 지었으니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전점검은 말 그대로 아파트를 잘 지어놓았는지 확인하고 나의 보금자리를 확인하는 자리인데 불안감과 절망감만 느끼고 왔습니다.
이에 대해 벌써 전 세대가 계속해서 건설 현장과 본사 측에 민원을 넣고 있고, 개선을 요구하며 책임자와의 미팅을 하고 있지만 롯데측은 “실제 시공은 달라질 수 있음” 이라는 분양 카달로그의 단 한 줄을 들이밀며 문제없다고 합니다.
저희 72타입은 심지어 평당 분양가도 가장 비쌌습니다. 262세대 72타입 대부분의 예비입주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계약하였습니다. 계산해보니 84타입에 비해 1430만원이나 더 주고 구입한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시행사는 ‘영업비밀’이라며, 남들도 그렇게 한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더 비싼 평당가를 매겼다면, 그에 따른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더 작은 평수에 특별히 더 좋은 자재를 쓰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설계자체가 하자여서 입주민들이 생활하기 불편하게 만든 집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타 타입에 비해서도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또한 59타입 역시 84타입에 비해 1130만원이라는 거금을 더 주고 분양을 받았습니다. 가장 작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평수에 비해 더 비싼 값을 치른 셈입니다. 59타입, 72타입에 더 비싼 평당가를 매겨 비싸게 분양하여 얻은 부당이득금은 입주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분양가 거품은 이미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흥덕 롯데캐슬의 72형 분양가 역시 시행사의 여러 꼼수에 의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 평당가가 책정되었고, 시행사와 시공사가 폭리를 취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님.
모델하우스조차 보지 못하고 내 살집을 결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 “선분양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합니다. 건설사의 횡포에 선량한 시민들이 농락당하고 힘없이 당하는 일은 미연에 방지 되어야 합니다. 이미 수없이 많은 건설사의 횡포가 고발되고 있습니다.
용인 신흥덕 롯데캐슬레이시티의 시행사 MJ파트너스와 시공사 롯데건설의 횡포를 막아주십시오. 저희가 3년을 기다린 새 집에서 설렘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또한 이렇게 집을 지어놓고도 준공승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신흥덕 레이시티의 완전한 준공 허가는 이 모든 해결된 뒤에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2019년 4월30일에 신흥덕 롯데캐슬 72타입에 입주하는 예비입주자입니다
2016년에 청약통장으로 분양을 받은 뒤 설레는 마음으로 3년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3월 21,22,23일 사전점검에 보게 된 나의 새 보금자리는 저의 3년을 휴지조각처럼 만들었습니다.
신흥덕 롯데캐슬레이시티는 모델하우스에 72타입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의 분양 안내자가 84타입 유닛으로 데려가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72타입의 유닛이 없으며, 방이나 거실 등에서 사이즈만 조금씩 작아진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기 때문에 84타입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주방의 수납구조 등을 본 뒤에 계약을 했습니다. 이것은 저희 72타입뿐만 아니라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던 예비입주자 대부분이 공통되게 들었던 설명입니다. 또한 당시 분양대행사의 부장이었던 사람이 이 사실을 증명하는 녹취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점검일에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한 나의 집은 모델하우스의 그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72타입. 29평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주 작게 지어진 주방.
필수 가전제품을 올려놓고 나면 칼질할 도마조차 놓을 곳이 없는 작은 싱크대.
커다란 기둥에 가려져 반밖에 쓸 수 없어 무용지물인 아일랜드.
냉장고장에 붙어 있어 화재의 위험이 야기되는 가스렌지의 위치.
너무 아래에 처져있어 모서리에 부딪치게 되는 덩치만 커다란 후드.
후드에 걸려 다 열리지 않는 수납장.
후드 양 옆으로 공간 채우기에 급급했던 컵 하나 들어갈 수 있는 수납장.
이 모든 것이 싱크대에서 접시와 남비 등을 수납해야 하는 상부장의 문제점입니다.
그런데 더욱 개탄할 것은 이런 설계하자를 롯데 측에서는 이미 도면을 봤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방을 지었을 때 당연히 민원이 들어올 것도 알았고, 입주민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주방이 될 것이라는 걸 알았음에도 사용자의 편의성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와 문제가 되자, ‘도면대로 지었으니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전점검은 말 그대로 아파트를 잘 지어놓았는지 확인하고 나의 보금자리를 확인하는 자리인데 불안감과 절망감만 느끼고 왔습니다.
이에 대해 벌써 전 세대가 계속해서 건설 현장과 본사 측에 민원을 넣고 있고, 개선을 요구하며 책임자와의 미팅을 하고 있지만 롯데측은 “실제 시공은 달라질 수 있음” 이라는 분양 카달로그의 단 한 줄을 들이밀며 문제없다고 합니다.
저희 72타입은 심지어 평당 분양가도 가장 비쌌습니다. 262세대 72타입 대부분의 예비입주자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계약하였습니다. 계산해보니 84타입에 비해 1430만원이나 더 주고 구입한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시행사는 ‘영업비밀’이라며, 남들도 그렇게 한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더 비싼 평당가를 매겼다면, 그에 따른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더 작은 평수에 특별히 더 좋은 자재를 쓰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설계자체가 하자여서 입주민들이 생활하기 불편하게 만든 집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타 타입에 비해서도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또한 59타입 역시 84타입에 비해 1130만원이라는 거금을 더 주고 분양을 받았습니다. 가장 작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평수에 비해 더 비싼 값을 치른 셈입니다. 59타입, 72타입에 더 비싼 평당가를 매겨 비싸게 분양하여 얻은 부당이득금은 입주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분양가 거품은 이미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흥덕 롯데캐슬의 72형 분양가 역시 시행사의 여러 꼼수에 의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 평당가가 책정되었고, 시행사와 시공사가 폭리를 취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님.
모델하우스조차 보지 못하고 내 살집을 결정할 수밖에 없게 만든 “선분양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합니다. 건설사의 횡포에 선량한 시민들이 농락당하고 힘없이 당하는 일은 미연에 방지 되어야 합니다. 이미 수없이 많은 건설사의 횡포가 고발되고 있습니다.
용인 신흥덕 롯데캐슬레이시티의 시행사 MJ파트너스와 시공사 롯데건설의 횡포를 막아주십시오. 저희가 3년을 기다린 새 집에서 설렘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또한 이렇게 집을 지어놓고도 준공승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 신흥덕 레이시티의 완전한 준공 허가는 이 모든 해결된 뒤에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