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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대규모 원룸 전세사기 기획단을 잡아주세요

지역
용인
분야
도시·주택
청원기간
2019.04.08~2019.05.08
청원인
Naver-00**
조회수
10,055

청원내용

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55번길 35 더원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더원하우스는 용인 명지대학과 용인대학 사이에 있는 원룸 단지로 6개동에 120여세대, 위치 특정상 대부분이 주변 대학생과 직장 초년생들이 입주해있는 대규모 단지입니다.

2015년 최초 전세 입주하여 2년이 지난 2017년 1년을 연장하였고 2018년 7월 더 이상 거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임대인 박OO(女73세)에게 전달했으나 이후 임대인이 연락이 되지 않아 주변 입주민들과 주변 부동산에 탐문한 결과 전세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세한 내막을 탐문한 결과 2012년에 최초 신축된 명지로 55번길( 35, 31-1, 31-2, 33, 33-1)의 5개동은 코리아신탁에 수탁되어 있고, 2015년에 추가로 건립된 1개동 명지로 55번길(22)은 땅 주인이었던 박OO의 위임을 받아 5개동을 관리하던 애플부동산 임OO(男53세)사장 소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애플부동산 임OO사장은 대부분의 입주민이 대학생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전세계약시 신탁되어 있는 물건이라 더 안전하다는 말로 임차인을 유인 계약하게 하고, 사실상 임대인과 통장을 공유하고 주인행세를 하다가 최근 문제가 되자, 동반 잠적한 상태입니다.

코리아신탁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전적으로 위탁인 박OO가 신탁사 동의 없이 임의로 진행한 사항으로 본인들도 박OO가 실종되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변명하고 있으나, 신탁원부 확인결과 위탁자에게 위임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현재의 상황에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원하우스 6개동중 코리아신탁에 수탁되어 있는 5개동은 공매가 진행되고 있어, 법적으로 신탁사에 대항력이 부족한 세입자들은 수십억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전체 120여세대 중에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30여 세대와 아직 인지하지 못한 세대까지 합하면 월세계약자를 제외하고도 전체적으로 대략 60여세대, 40억 정도의 막대한 피해(대부분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가 예상되고,

공매가 진행중인 최근2월말 까지도 애플부동산을 통해 사기 계약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어, 더 이상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부디 힘없는 대학생들과 사회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들이 기획적인 전세사기에 말려들지 않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 기댈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바라며, 사건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도움을 간절히 요청 드립니다.
#첨부1 : 사기피해 상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