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에 거주중인 주민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에 대해 많은 불만이 생겨 처음으로 청원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인해 안양에 확진자가 5명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콜센터 직원 확진자 4명이 나왔을 때 긴급문자도 다음날 오전이 되어서야 오더군요? 코로나 동선공개도 8번 확진자 까지만 정확한 가게명을 공개하고 그 이후 확진자들의 동선공개는 너무나도 간략했습니다.
확진자와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으로서 많이 불안해서 동선공개를 목이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아주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여부도 (8번~11번 확진자)써있지 않았으며 자택에서 역까지 도보인지 버스인지 상세하게 써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방역을 완료했다는 이유만으로 가게명을 단 한개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특히 11번 확진자는 접촉자만 17명인데 말이죠. 12번 확진자는 자가격리중 관내 6곳을 다녀왔는데도 가게명을 밝히지 않으셨구요..범계동 카페,관양동 마트, 음식점, 약국, 대형마트 이런식으로 동선공개를 간략히 하는 시는 본적이 없습니다. 안양시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보면 확진자 자택 아파트명도 밝히지 않고 확진자가 다녀간 가게명도 전혀 알려주지 않고있습니다. 안양주민들은 탐정이 되어 스스로 알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불확실한 동선공개로 인해 시민들은 더 불안해하고 많은 불만을 갖고있습니다. 제발 동선공개 명확하게 투명하게 밝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