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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데 역이 생겨야 합니다 [ 의정부 7호선 민락역 신설 청원 ]

지역
의정부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0.01.28~2020.02.27
청원인
Naver-여**
조회수
10,364

청원내용

<사람중심의 7호선을 만들어주세요!>

현재의 기본계획은 서울에서 양주가기 좋고 양주에서 서울가기 아주 좋은 비용대비 경제성 좋은 노선입니다.

- But, 의정부민에겐 전혀 경제적이지 않은 노선.
그런데 45만명이 살고있는 의정부는 그동안 적자만 내던 위치에 7호선 역이 딱 하나만 생기는데도
노선이 의정부를 대부분 통과해가기 때문에 비용은 양주의 2배로 내야만 합니다.
(장암역은 애매한 위치 때문에 생겨난 이래로 도시철도역 중 줄곧 이용객이 꼴찌죠. 경전철은 의정부의 세금먹는 하마구요. 민락지구가 생기고 적자 폭이 좀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의정부의 커다란 골칫거립니다. )

- And, 의정부민에겐 편리하지도 않은 노선.
그 노선이 지나는 옆에는 배후인구 25만명이 있고, 행정인구 14만명의 민락지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조금 줄여서 BC라는 행정 기준에 끼워 맞추고자 역 없이 지하 깊은 곳으로 그냥 지나가기만 한다고 합니다.
민락지구는 서울과 붙어있는 지리적 특징 때문에 도로교통을 이용하면 20분 남짓한 시간에 도봉산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집에 꼭 차가 있어야 하고, 차를 두대 이상 끌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2대 이상 주차할만한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죠.

- 민락주민은 고달프다.
출퇴근 대중교통은 미어터져나가고, 교통약자인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맘들은 모든 불편을 몸으로 감수해야만 합니다. 중학교도 부족해서 3개 중 2개 초등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출퇴근 시간 도로교통 지옥에 합류해야 하죠. 공부잘해 대학교에 가면, 교통비는 곧 주거비가 됩니다. 한 학기에도 아빠 출퇴근 때문에 이사를 가야해서 정든 친구들과 헤어져 섭섭하다는 아이들이 한 반에 한둘은 되지요. 온 가족이 교통때문에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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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락역이 생긴다면!
민락역이 생긴다면, 의정부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25만명이 교통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에 초인접한 의정부 동부임에도 수십년간 개발제한과 군사시설 등으로 도로마저 변변치 못했습니다. 의정부 동부의 도로교통이 광역철도로 충분히 분산되지 못한다면 포천과 양주인구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서울진입 병목은 갈수록 가중될 것입니다. 지금은 25만명이 철도마저 도로를 이용해 접근해야만 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도로 문제는 현재의 기본계획상 철도가 완성된다 해도 전혀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 민락역은 평화통일시대, 동북아시아시대를 준비하는 필수적 선택!
대한민국이 꿈꾸는 동북아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포천, 양주, 의정부 개발계획이 교통, 주거, 산업 모두 조화롭게 완성되어
경기 동북부가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교두보가 되어야 하는데
사람사는데를 살짝 비껴간 철도가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으로 볼때 민락역은 반드시 신설되어야 합니다.

한번 놓이면 현재 도지사 생애에 바뀜없이 계속 이용할 노선이므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선으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민락주민과 의정부 정치인들은 합심해서 변경 가능한 방법을 찾고 만들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