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님께 부탁 드립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거주민입니다.
2015년 12월에 김포한강신도시로 이사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여름철의 쓰레기 썩는 냄새는 이제 어느정도 해소되었지만,
매년 겨울(11월쯤)이 시작되면 온동네가 또 다른 악취로 고생합니다.
이번엔 "쓰레기 태우는 냄새" 입니다.
올해 5년째 계속 김포시에 전화로 민원을 넣었지만,
"화목보일러 때는 냄새다.", "순찰해 보고 발견 안 되면 어쩔수 없다."
이런 답변입니다. 물론 진짜로 순찰을 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김포시 선에서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고,
5년째 이대로라면 업자와의 결탁도 의심이 되어
도민청원에 글을 남깁니다.

분명히 쓰레기 태우는 냄새이며 김포시 공무원들도
쓰레기 소각장의 위치는 파악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못잡는다? 참 희한한 일입이다.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해 창을 못 열고 살지만
가끔씩 먼지상태가 보통일 때가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환기를 시켜봅니다. 그러면,
스멀스멀 쓰레기 태우는 냄새가 집안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외출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레기 태우는 냄새때문에 숨쉬기가 힘듭니다.

신도시 출범이 10년이 다됐는데 아직도 이런 원시적인 일이 발생한다는건
공무원의 직무유기로밖에 보이지않습니다.
한강신도시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보니 신도시 전체가 다 이렇다네요.

도지사님! 제발 부탁드립니다.

"숨 좀 제대로 쉬고 살고 싶습니다 !"
"쓰레기 태우는 냄새! 제발 안 나게 해주세요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